‘나솔’ 24기 영식 “스토킹 살인·범죄자 취급…힘들다” 악플 고통 호소
[TV리포트=김현서 기자] ‘나는 솔로’ 24기 영식이 악플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13일 24기 영식은 자신의 계정에 “오늘자 방송을 보시고 화가 난 시청자분들의 마음 이해한다. 제가 그 당시에는 심신이 지친 상태에서 막걸리도 마시고 해서 울분이 쏟아진 것 같다”라는 글을 업로드했다.
영식은 “그간 제 게시물을 보셨겠지만 작년 솔로나라 촬영에서의 모솔찐따의 모습을 기억하고 반성하고 개선해나가고 있다. 그러니 스토킹 살인, 범죄자 취급 등 도넘는 비난은 자제 부탁드린다. 많이 힘들다”라고 덧붙였다.
영식의 발언은 전날 방송된 ‘나는 솔로’ 방영분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당시 옥순은 5명의 남성과 식사 데이트를 즐겼다. 식사가 끝나갈 즈음 휴대폰 메모장을 꺼낸 영식은 “저는 옥순 바라기다. 나를 뽑지 않아도 그냥 좋아했던 걸로 행복할 것 같다”라고 오열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황한 옥순이 “최종 선택이 아니다”라고 만류했지만, 영식은 계속해서 글을 읽어내렸다.
이에 더해 옥순이 다른 남성과 대화를 하자, 이를 문틈 사이로 엿보기도 하는 등 옥순을 향한 격한 감정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영식의 행동을 두고 ‘스토커’라며 비난을 이어갔다.
영식의 글을 본 이들은 “선넘는 악플 많은가 보네”, “저런 장면은 편집으로 지워줄 수 있는 거 아닌가”, “제작진도 적당히 했으면”, “의도가 악마면 악마의 편집이라고 생각함”, “이번엔 정도를 넘은 느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현재 24기 출연진들이 자신의 짝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SBS플러스, ENA ‘나는 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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