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서희원 前 시모, 지인들과 파티 즐겨 또 논란…”역겹고 위선적”
[TV리포트=유영재 기자] 대만 배우 서희원의 전 시모인 장란이 또 한 번 구설에 올랐다.
오늘(13일) 대만의 한 매체는 최근 중화권 네티즌들 사이에서 장란과 관련된 영상이 돌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11일 장란의 한 지인이 계정을 통해 장란의 근황을 공개한 내용으로 친구들과 맛있는 저녁식사를 함께하고 있는 장란의 모습과 지인들과 행복하게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하는 그녀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분개했다. “역겹다”, “손녀의 어머니가 돌아가신 지 며칠 되지 않았는데, 이렇게 즐겁게 먹고 마시고 즐길 수 있냐”, “위선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장란의 일부 팬들은 “정신력이 좋다”, “더 많이 싸울수록 더 용감해진다”, “이런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등의 응원의 메시지를 남겨 논란이 됐다.
앞서 지난 8일 故 서희원의 전남편 왕소비와 전 시어머니 장란은 개인 채널을 통해 고인을 악의적으로 폄훼했다는 점에서 무기한 계정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 결정은 틱톡의 모기업인 더우인으로부터 내려졌으며, 웨이보 또한 같은 사유로 장란의 라이브 방송을 정지 처리했다.
아들인 왕소비도 서희원의 사망 소식에 어머니와의 태국 여행에서 급히 대만으로 귀국했다. 왕소비는 “그녀에 대해 좋은 말을 많이 써달라”라며 허리를 숙였다. 왕소비의 눈은 오열한 듯 퉁퉁 부어 있었고, 같은 날 왕소비는 밤에 빗길을 걸어 서희원의 자택 앞에도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보여주기 식 쇼를 멈춰라”, “더 이상 그녀를 소비하지 마라”, “고인을 향한 마음이 진심이 맞나” 등의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서희원, 웨이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