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이영·송창의 썸 시작…강우연, 천예주에 스캔들→결혼 기사 바꾸려 청혼 (선주씨) [종합]
[TV리포트=남금주 기자] 심이영과 송창의가 가까워지는 가운데, 강우연이 천예주에게 청혼했다.
13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친절한 선주씨’에는 피선주(심이영 분)를 보호하는 김소우(송창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중배(김명수)의 과거 사진을 보게 된 선주는 만은(이효춘)에게 “대표님 옛날 사진을 봤는데, 부인이 다른 사람이야”라고 말해주었다. 하지만 만은은 순애(김혜정)가 과거엔 촌스러웠다며 많이 달라진 거라고 했고, “안 촌스럽다. 세련된 미인”이란 말에도 “눈이 삐었냐”며 대수롭지 않게 들었다. 하지만 선주는 자려고 누워서도 계속 그 사진 생각을 했고, 급기야 꿈에서 사진 속 여자와 마주했다.
상아(최정윤)는 선주와 소우에게 K-컬처 타운 프로젝트를 가동하겠다고 으스댔다. 복합문화타운을 만들겠다는 것. 외국 대표 앞에서 영어로 선주에게 창피를 주는 상아. 남진(정영섭)은 선주에게 “영어 하지 말랬지. 창피해”라고 핀잔을 주었고, 소우는 대신 “전 실장 이런 모습이 더 창피하다”고 응수했다.
선주는 소우와 밥을 먹으며 “꿈에 태리 펜던트에서 본 여자분이 나왔다”라며 그간 신기한 꿈을 많이 꾸었다고 얘기했다. 선주의 꿈 얘기를 듣던 소우는 “좋은 꿈이네. 우리 프로젝트 잘 되는 거 아니냐”고 했고, 선주는 “이거 끝나고 팀장님이 오늘의 건축가상 받는 거 아니냐. 그럼 내 덕분이다”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나누었다.
현장에 나간 선주와 소우는 바람에 날아간 스케치를 찾으러 나섰다. 선주는 내려오다 발이 삐끗해 소우에게 안기고 말았다.
그런 가운데 우상(강우연)이 호텔에서 찍힌 사진을 본 혜란(이채경)은 우상에게 “이거 진짜 너 아니지?”라고 캐물었고, 우상은 끝내 “사실 나인데”라고 고백했다. 옆에 있는 여자에 대해 추궁하던 그때 추아(임사랑)가 나타나 스태프라고 대신 해명해 주며 “이 스태프 여자 좋아한다”고 밝혔다. 우상은 미주(천예주)에게 “사진 찍힌 것 이것밖에 없는 것 같으니 회사에 대응하라고 하겠다. 너무 걱정하지 말아라”고 안심시켰다.
추아는 인터넷상에서 우상의 기사에 “절대 정우상 아님”이라고 댓글을 달다가 화를 참지 못하고 허 기자에게 직접 연락했다. 추아는 “저 가만히 안 있는다. 저한테 계좌로 돈 받으신 거 다 꼰질러서 기자 일 못하게 할 거다”라고 압박했다. 거기에다 우상의 소속사가 허위 사실에 법적 대응하겠다고 기사를 냈다. 이에 발끈한 허 기자는 후속 기사를 냈고, 여론은 더욱 악화됐다.
결국 우상은 혜란에게 사진 속 여자가 미주라고 고백했다. 혜란은 “애초에 우리 우상이 노리고 작정하고 들어왔니?”라고 분노했고, 미주가 사과하자 우상은 “네가 뭐가 죄송해”라고 소리쳤다. 배우 생활 여기서 끝낼 거야?”라고 하자 우상은 “그럼 결혼하면 되잖아. 스캔들이 아니라 결혼 기사 되는 거 아니냐”라면서 “나랑 결혼할래? 나랑 결혼하자. 우리 서로 알아보고 있었으니까 지금부터 만나면 되지”라고 청혼을 했다. 미주가 고개를 끄덕이자 우상은 “얘도 한대. 그럼 됐지?”라고 밝혔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MBC ‘친절한 선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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