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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로 멤버 전원 사망…’비올라 비치’, 팬들 여전히 ‘추모’

조은지 0

[TV리포트=조은지 기자] 영국 인디밴드 ‘비올라 비치’의 사망 9주기다.

지난 2016년, 데뷔 2년 차로 꽃 피우던 비올라 비치의 팬들에게 안타까운 비보가 전해졌다. 2016년 2월 14일(현지 시간) BBC 등의 외신에 따르면 13일 밴드 멤버 크리스 리어나드(20·보컬·기타), 리버 리브스(19·기타), 토머스 로(27·베이스), 잭 데이킨(19·드럼)과 매니저 크레이그 태리(32)가 탑승한 차량이 추락했다.

사고 장소는 스웨덴 스톡홀름 인근 운하로 알려졌다. 운하의 개폐식 다리 아래로 보트가 지나갈 수 있도록 열려 있는 상태에서 차량이 방벽을 통과해 다리 틈으로 25m가량 높이에서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의 목격자는 BBC에 “그들이 나를 지나쳐 내 앞에 있는 택시의 측면을 치고 나서 방벽으로 향했다. 그 뒤로는 그 차를 보지 못했고, 불빛도 사라졌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비올라 비치는 사고 전날인 12일에 스웨덴에서 열린 음악 페스티벌 ‘웨어스 더 뮤직?’ 무대에 올랐다. 이어 13일에는 서리 주 길퍼드에서 공연을 할 예정이었으나 당일 새벽에 참변을 당해 더 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비올라 비치는 지난 2015년 5월 공식 결성해 데뷔 싱글 ‘스윙스 앤드 워터슬라이즈’와 두 번째 싱글 ‘보이스 댓 싱’을 발매했다. 이들은 고향인 체셔주 워링턴의 라이브 음악 바 ‘라운지’에서 꿈을 키워왔기에 그곳에서 ‘귀향 공연’을 하는 등 꾸준히 활동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러나 비극적 사고 소식이 전해지며 그들의 활동은 멈추게 됐고, 이에 스타부터 축구 구단까지 애도를 표했다.

유명 록밴드 트래비스의 프랜시스 힐리는 “너무나 슬프다”라고 전했고, 록밴드 스타세일러의 제임스 윌시는 “생명과 음악이 한창때에 비극적으로 갑자기 끝나버렸다”라며 추모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 구단도 “우리의 평생 후원자였던 크레이그 태리의 부고에 충격과 슬픔을 느낀다”라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비올라 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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