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은이 “KBS 앞에서 내 장례 치러진다고”…사망설에 분노
[TV리포트=김현서 기자] 가수 혜은이가 자신을 둘러싼 가짜뉴스를 해명했다.
13일 채널 ‘어쨌든 혜은이’에서는 ‘빚투해명 혜은이 진실을 밝혔다?!! 유튜브에서 심경고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혜은이는 자신을 둘러싼 루머를 해명했다. ‘가수 후배에게 돈을 빌렸다’는 가짜뉴스에 대해 그는 “한번 빌리면 보통 몇 억이란다. 그거 합치면 한 40~50억은 됐을 거다. 후배들에게 돈 안 빌린다. 후배뿐만 아니라 사람들에게 돈 안빌린다. 돈이 없으면 안 쓰거나, 벌어서 쓴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또 혜은이는 ‘사망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죽었다는 뉴스는 이루말할 것도 없이 많다. ‘같이 삽시다’ 촬영 당일 KBS 앞에서 내 장례식이 치러지고 있다는 가짜뉴스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때 모든 스태프가 ‘가짜뉴스라는 게 그것만 보고는 정말 믿을 수는 없구나’ 하는 걸 느꼈다. 오히려 잘됐었던 일일지도 모른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팬들은 “연예인같지않고 항상 소탈한모습 보기좋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혜은이 언니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혜은이는 1975년 ‘당신은 모르실꺼야’로 데뷔해 ‘진짜 진짜 좋아해’ ‘당신만을 사랑해’ ‘감수광’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1990년 배우 김동현과 결혼한 그는 2019년 이혼 소식을 전해 이목을 모은 바 있다.
앞서 혜은이는 각종 가짜뉴스로 고통을 받았다. 이에 그는 과거 한 예능에 출연해 “뜬금없이 내가 골수기증을 받았는데 골수 기증자가 (전 남편)김동현 씨라고 하더라”라며 ‘황당’ 가짜뉴스를 언급했다.그러면서 그는 “건강하게 잘 살고 있다”라고 자신의 건강상태를 전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채널 ‘어쨌든 혜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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