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절정에 돌연 탈퇴… 유명 女스타, 3년 만에 깜짝 소식
[TV리포트=이지은 기자] 그룹 오마이걸 출신 배우 공지호가 ‘보물섬’으로 첫 정극 연기에 도전한다.
21일 첫 방송되는 SBS 드라마 ‘보물섬’은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서동주(박형식)가 자신을 죽인 절대 악과 그 세계를 무너뜨리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인생 풀베팅 복수전을 그린 작품이다.
이름만 들어도 기대감을 품게 만드는 배우 박형식, 허준호, 이해영, 홍화연, 우현, 김정난, 홍수현 등이 출연하며 극 중 공지호는 세운상가 ‘서울악기’ 사장 명태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명태금은 겉으로는 오래된 악기점의 사장이지만 천재 해커 출신의 사채업 가문 후계자로, 불법과 합법의 경계를 넘나들며 친구 서동주를 돕는 인물로. 인상적인 캐릭터 소화력과 자신만의 매력으로 명태금을 공지호의 활약에 벌써부터 기대가 모인다.
‘보물섬’은 한지민, 이준혁 주연의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후속으로 오는 21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OTT로는 웨이브, 디즈니플러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1997년생인 공지호는 2015년 걸그룹 오마이걸로 데뷔해 멤버들과 함께 ‘Dun Dun Dance’, ‘돌핀’, ‘비밀정원’, ‘살짝 설렜어’ 등의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22년 3월 발매된 오마이걸 정규 2집 앨범 ‘Real Love’를 마지막으로 그룹에서 탈퇴했다.
공지호는 tvN SHOW ‘최신유행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해 연기력 경험을 쌓은 바 있으며 2019년에는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 특별 출연하기도 했다.
‘보물섬’을 시작으로 필모그래피의 새 지평을 열어 나갈 공지호의 행보에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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