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최악의 시나리오 나왔다… “3월 4일 다 끝날 것”
박 의원, 윤 대통령 미래 내다봤다
만장일치로 파면될 거라 예측
“3월 4일 파면될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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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란 수괴 혐의로 구속된 윤석열 대통령을 두고 내달 4일 만장일치로 파면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국회 탄핵소추위원단 소속인 박 의원은 14일 문화방송(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 출연했다.
박 의원은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에 대해 “(윤 대통령이) 파면을 면할 정도의 전략은 보이지 않았다”라고 평했다.
이어 “(변론 종결 뒤) 열흘 정도 평의하고 판결문 쓰는 등 선고를 준비하면 2월 말로 가는데, (3월 초) 연휴가 되지 않나”라며 “(파면 선고일은) 3월 4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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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윤 대통령 대리인단의 변론과정에 대해 “원칙과 전략, 방침이 정확하지 않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피청구인 본인과 변호사가 소위 부정선거 의혹에 가담해 첫 번째 변론 기일부터 그것을 얘기하는 것부터 일단 틀렸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윤석열 피청구인이 비상계엄 이유와 배경 설명, 탄핵소추 기소까지 당하고 나서의 전체적인 전략과 자기 입장에 대한 확고한 원칙이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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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탄핵소추위원으로서 죄송한 마음이긴 하지만 8 대 0으로 탄핵이 인용될 것으로 예측한다“라며 만장일치로 윤 대통령이 탄핵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의원은 “(재판관들의) 표정과 제스처, 신문 내용과 질의를 보면 (재판 결과) 예측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일 대한민국 1호 헌법연구관이자 이명박 정부에서 법제처장을 지낸 이석연 변호사 또한 윤 대통령이 만장일치로 파면될 것이라고 예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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