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까지 생각했다” 빅뱅 대성, 청하와 사주→궁합까지 (‘집대성’)
[TV리포트=한수지 기자] 빅뱅 대성과 청하의 궁합 결과가 공개됐다.
14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서는 ‘[SUB] 첫 만남에 이런 것까지 봐도 되나요..?🫣 | ❌박재범 시청 금지❌ | 집대성 ep.44’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대성과 처음 만난 청하는 “너무 신기하다. 질리시겠지만 너무 보고 자란 선배님이고 ‘패떴'(패밀리가 떴다)을 1화부터 끝까지 한번도 놓치지 않고 본 최초의 예능이자 마지막 예능이다. 그래서 저 혼자서 친밀감이 높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성은 “우리가 마주친 적은 없지만 각자 위치에서 콘텐츠로 많이 봤다. 아이오아이 때도 좋았지만 솔로 활동때 매력이 만개한 것 같다. ‘프로듀스 101’ 때는 퍼포먼스 1짱인줄만 알았는데 솔로 나온 걸 보고 퍼포먼스 뿐 아니라 노래까지 잘하고 무대를 너무 잘하더라. 육각형이라고 생각했다. 여자 솔로 가수 계보가 흐릿해질 시기에 멱살잡고 끌어올렸다”라고 칭찬했다.
‘집대성’에서는 신년을 맞이 기념 신점과 타로를 보기로 했다. 종교가 기독교인 두 사람은 이날 처음으로 점을 본다고 고백했다.
이에 타로 마스터이자 개그우먼 송이지가 출연해 두 사람의 사주, 운세를 봐줬다. 송이지는 나란히 앉은 대성과 청하를 보며 “보통 이 그림이 궁합볼 때 이렇게 앉는다. 두 사람 무슨 기류가 있는 거냐”라고 물었고, 대성은 “첫 만남, 첫 기류다”라며 쑥스러워했다.
요즘 고민을 묻는 질문에 청하는 “제가 지금 앨범도 2월 달에 나오고 그리고 콜라보 들어온 제안 들어온게 몇 개가 있는데 그걸 다 할 수 있을지”라며 말했다. 청하가 고른 카드를 본 송이지는 “이 카드는 뭐 거꾸로 나오나 정방향이나 역방향이나 모든 면에서 다 긍정이다. 이게 내가 원하는 것을 목표치를 다 이룰 수 있는 카드다. 저는 콜라보 하시는 게 좋을 것 같다. 원하시는 대로 쭉쭉 그냥 다 하시면 될 거 같아”라고 호재를 예고했다. 청하는 “너무 긍정적으로 봐주시는 것 아니냐”라고 의심했고, 송이지는 “미련을 털고 갈길 간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대성은 ‘집대성’의 전망에 대해 물어봤다. 송이지는 “여기서 마음껏 펼쳐도 된다. 돈, 명예, 인맥, 연애까지도 다 가질 수 있다. 욕심을 내도 된다”라고 말해 대성을 놀라게 했다.
좋은 점괘가 연달아 나오자 대성과 청하의 궁합도 재미삼아 보기로 했다. 송이지는 3초 아이콘텍트를 요구했고, 웃음을 참는 두 사람의 모습이 폭소를 유발했다.
청하를 생각하며 뽑은 대성의 카드를 본 송이지는 “사랑인데? 청하님을 너무 매력적으로 생각한다. 집에 가서 찾아볼 거 같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카드를 본 송이지는 크게 놀라며 “결혼까지 생각했다. 아기까지 가정을 이뤘다. 이건 궁합이면 결혼 날짜 잡아야 된다”라고 말해 대성을 당황하게 했다. 대성은 “이거 짰죠?”라며 “재범이형 이건 오해다”라고 황급히 해명에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청하의 마음을 본 송이지는 “오늘이 끝이다. 그냥 일적으로 철저하게 비지니스다. 마음을 더 주지 않겠다는 거다. 일방적인 애정이라 콜라보가 의미가 없다”라고 말해 대성에게 상처를 안겼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유튜브 채널 ‘집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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