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1 소수헌 런치
생일주간 기념 점심 먹으러
착석
칼 든 셰프님 앞에서는 공손히ㅋㅋ
생강 향이 좋던 단짠 문어
엄청 부드러운 질감으로 조리되어서 취향 저격이었음
돌돔 스타트
돌돔은 오랜만이네
술은 간단히 도쿠리로
이 박히는 느낌이 좋던 옴붕
광어 너무 너무 맛있었음
완전 베스트
지느러미 ㅁㅊ네
큼직한 전복
미루가이
조개 좋아요
어쩜 갈 때마다 참치가 더 맛있어지는 거 같지
사요리도 맛있었다
앵콜 하시는 분도 있었음
정말 녹았음
일행분도 와 녹아없어진다 하심
보통 먹고 나서 바로 술 마시는데 그러기 아까워서 한동안 그냥 있을 정도로 입안에 맛의 여운이 길게 남았음
멸치향 빡 나던 전어 ㅋㅋㅋ
그래 이거지
수셰프님께서 쥐어주신 우니
이거 뭐더라
키스겠지? 다시마랑 잘 어울림
꽉 찬 새우 맛
아까가이도 참 좋아함
시원하고 향긋한게 너무 맛있음
미네랄 철철 부드럽던 아까미
넘흐맛있네여
고봉초는 두개!
마무리 토템도 이쁘고 정갈하다
목 좀 축이고
간뾰 좋지요
소화제도 좋고요
배가 너무너무너무 불러서 앵콜은 전어밖에 못했는데 오늘 보니 좀 참고 광어랑 아까가이 먹을껄 하고있음..ㅋㅋ
이런 교꾸가 좋음
호지차랑 과일
딸기 참 달다
생일 주간이라 불 붙이고 해피엔딩
역시 꾸준히 갈 이유가 있는 곳
너무 힐링 되고 갈 때마다 더 맛있냐 어떻게
출처: 오마카세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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