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곰팡이집→자가” 충주맨 김선태, 상 욕심까지…MBC에 불만 토로 (전참시) [종합]

[TV리포트=남금주 기자] ‘충주맨’ 김선태가 월세를 벗어났다고 밝힌 가운데, 상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1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충주맨 김선태와 이연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충주맨 김선태는 “‘전참시’ 공무원이 된 김선태”라고 소개했다. 이를 듣자마자 홍현희는 “지난번과 다르게 거들먹거리는 느낌이 있다”고 몰아갔고, 전현무는 “한마디 했는데요?”라며 웃었다. 김선태는 지난 8개월 사이 변화에 대해 “제가 얼마 전에 보직을 받았다. 이제 팀장이 됐다. 이제 관리자가 됐다. 그에 맞게 품행도 바르게 하고 다니고 있다”고 승진 소식을 전했다.

유병재가 “구독자 100만이 되면 은퇴한다던데”라고 묻자 김선태는 “박수칠 때 떠나자는 생각이 있어서 구독자 100만을 달성하면 다른 업무를 하고 있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선태는 “어디로 가고 싶냐”는 질문에 김선태는 “그건 아직 잘 모르겠다”라면서 “여기도 자리가 넉넉한 것 같더라. 베이비복스 님들 나오신 거 보니 좌석이 많이 들어가더라. 충분히 (제) 자리를 넣을 수 있겠다 싶었다”고 밝혔다. 김선태는 유병재의 자리를 원하는 듯 유병재를 바라봤고, 유병재는 “들어오시면 제가 나가야 하는 게 맞다. 비슷한 관상”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 가운데 김선태의 새로운 집이 공개됐다. 김선태는 “저희가 월세 곰팡이 집이었는데, 계약 기간이 끝나서 이사하게 됐다. 이번엔 자가”라며 “은행이 도움을 좀 줬다”고 밝혔다. 김선태의 비밀 서재도 있었다. 김선태는 “아내에게 방을 달라고 했는데, 방을 안 주더라. 뒤주처럼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김선태는 2024년 브랜드 대상 남자 올해의 핫 아이콘 부문을 수상했다고 하며 “여자 부문은 이효리 씨”라고 뿌듯해했다. 반면 김선태는 “작년에 활약을 이렇게 많이 했는데, MBC에선 뭘 주질 않더라. 하나 주실 줄 알았는데 연락이 없더라”고 불만을 토로했고, 전현무는 “욕심이 어마어마하시네”라고 밝혔다.

김선태는 아이들 앞에서 책을 읽는 듯했지만, 몰래 유튜브를 보고 있었다. 덱스 영상을 보고 있던 김선태는 “아무래도 따라가고 싶은 마음이 있다. 잘나가는 유튜버들 모니터링 중”이라고 밝혔다. 아이들과 등원 전쟁 후 출근한 김선태. 1년 전과는 많은 게 달라져 있었다. 충주시청 대규모 조직 개편에 따라 뉴 미디어팀이 신설됐다. 전현무가 “이렇게 빨리 조직이 생기는 게 이례적인 일 아니냐”고 놀라자 김선태는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다. 저희 시청에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충주맨 매니저’는 이형아 주무관은 “작년에 승진하신 대로 똑같이 6급인데, 팀장님이 되셨다”고 밝혔다. 연간 62만 원이었던 예산도 300만 원으로 늘었다고. 이형아는 “편집 프로그램을 구독하니 200만 원밖에 안 남았다”고 밝혔다. 또한 충주맨 매니저가 한 명 더 생겼다. 김선태는 “특별히 스카우트 해온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이내 “거절하신 분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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