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진사’ 촬영 후엔 쉬는 줄 오해…화생방보단 포복훈련이 더 힘들어” (사유리TV)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방송인 사유리가 동안 피부 유지의 비결을 공개했다.
15일 사유리의 온라인 채널 ‘사유리TV’에선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제 동안 피부 유지의 비밀은 바로 이겁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사유리가 자신이 애용하는 미용법을 공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사유리는 “제 동안피부의 비법을 좀 보여주려고 하는데 일본에서는 흔히 하는 팬이다. 근데 한국 친구에게 말하니까 한국 친구가 신기하다고 하기도 하고 신선해서 하고 싶다고 하는 친구들이 있으니까 소개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사유리는 녹차 가루를 팩으로 만든다며 “녹차가 여드름에도 좋고 여드름 살균효과도 있고 많은 효과가 있는데 그래서 일본에서는 스시를 먹을 때 녹차랑 같이 먹는다. 그 이유가 녹차랑 같이 먹이는 세균 죽이는 효과가 있다고 해서 녹차, 생강, 와사비를 같이 먹는다”라고 녹차의 효능을 강조했다.
녹차 팩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며 “녹차 가루와 밀가루를 반반으로 섞는다. 밀가루가 없으면 여기에 우유 아니면 요구르트를 넣어도 된다. 일단 녹차가 들어가는 게 중요하다. 미지근한 물을 조금 넣고 섞는다. 물을 많이 넣으면 팩을 하기 어려우니까 조금씩 넣으면서 농도를 조절해야 한다. 이걸로 팩이 완성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화장을 지우고 녹차 팩을 얼굴에 바르는 사유리의 모습에 제작진은 “진짜 사나이에서 위장 크림을 바르는 것 같다”라며 웃었다.
이에 사유리는 “‘진짜 사나이’에서 위장크림 바르는 게 진짜 힘들었다. 왜냐하면 옷 입는 시간까지 해서 샤워시간을 10분밖에 안 줬는데 위장크림은 물티슈로 계속 닦아야 한다. 너무 힘들었다. 저는 ‘진짜 사나이’가 카메라 있을 때만 힘들고 촬영 끝나면 다 쉬는 줄 알았는데 아니다. 리얼보다 더 힘들었다”라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그래도 진짜 잘 갔다 왔다고 생각하는 게 다른 사람이 느낄 수 없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저는 여잔데도 군대를 갔으니까 한국 친구가 군대 이야기를 했을 때 일주일밖에 없었지만 ‘맞아맞아 힘들지’ 공감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가장 힘든 훈련에 대한 질문에 “화생방은 사실 의외로 그렇게 힘들지 않았다. 그냥 참으면 되는데 포복훈련이 제일 힘들었다. ‘힘들어요, 못합니다’ 할 수도 없고 여름에 엄청 더운 데서 훈련하니까 힘들었다”라고 떠올렸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사유리TV’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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