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겜2’에 지예은이 나온다고? 오해 부른 닮은꼴 김시은 등장 “깜짝”(‘런닝맨’)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오겜’ 김시은과 ‘런닝맨’ 지예은이 만났다. 그야말로 도플갱어의 만남이다.
16일 SBS ‘런닝맨’에선 주종혁과 김시은이 게스트로 출연해 ‘돈고돈락 패밀리’ 레이스를 함께했다.
김시은의 등장에 런닝맨들이 유독 뜨겁게 반응한 건 그가 ‘지예은 닮은꼴’로 유명세를 탔기 때문.
이날 ‘런닝맨’을 통해 처음 만난 지예은과 김시은은 서로의 손을 꼭 마주잡고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특히나 지예은은 “‘오징어게임’을 본 사람들이 내가 나온다고 하는 거다. 다 나인 줄 알았다고 하더라”며 웃었다.
그 말대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2’에 출연한 김시은은 지예은과 똑 닮은 외모로 특별한 존재감을 발산한 터. 이에 김시은은 “내적 친밀감이 있다”며 지예은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이날 ‘런닝맨’으로 첫 예능 나들이에 나선 김시은은 “나와 지예은은 공통점이 있다. 지예은이 먹는 걸 좋아한다고 하지 않았나. 나도 먹는 걸 좋아한다”면서 지예은과의 연결고리를 소개했다.
이에 지예은은 “그건 다 좋아하는 거”라며 말을 줄이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김시은과 지예은의 또 다른 공통점은 바로 소녀시대의 팬이라는 것이다. 이에 김시은은 지예은이 그랬듯 엉뚱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몸짓으로 소녀시대의 ‘gee’ 댄스를 선보이는 것으로 런닝맨들을 웃게 했다.
그는 또 “‘런닝맨’은 내 꿈이었다. 내가 초등학생 때부터 ‘런닝맨’을 봤다”며 ‘런닝맨 키즈’의 면면도 뽐냈다.
이에 지예은은 김시은이 5살 연하라는 사실을 확인하곤 “그래도 또래다. 90년대 생이면 다 또래”라고 주장, 폭소탄을 날렸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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