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사망…’열애설’ 김수현 생일날 심정지 상태로 발견
[TV리포트=허장원 기자] 배우 김새론이 향년 25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김새론은 이날 오후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친구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극단적 선택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00년생인 김새론은 2009년 영화 ‘여행자’로 데뷔한 이후 ‘아저씨’, ‘이웃사람’, ‘도희야’, ‘눈길’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아역 배우로 시작해 성인이 된 후에도 ‘레버리지: 사기조작단’, ‘우수무당 가두심’, ‘사냥개들’ 등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그러나 2022년 음주운전 사고로 인해 2년간 자숙의 시간을 가졌으며, 지난해 연극 ‘동치미’로 복귀를 준비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했다.
한편, 이날은 김새론이 ‘셀프 열애설’을 터트렸던 배우 김수현의 생일이다. 김새론은 음주운전 사건 후 김수현과의 스킨십 사진을 공개하며 ‘셀프 열애설’을 일으킨 바 있다.
김수현의 생일과 김새론의 사망 소식이 같은 날 전해져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허장원 기자 hjw@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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