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진♥’ 배용준, 연예계 떠나 하와이 행… 연세의료원에 30억 기부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배용준이 연세의료원에 30억 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16일 의료계에 따르면 배용준은 지난해 연세의료원에 의료원 발전 및 저소득층 청소년·영유아 치료 지원을 위해 30억 원을 기부했다.
배용준은 “어려운 의료계 상황에도 의료원이 지속적으로 발전해 미래 의학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를 결정했다”며 “기부금이 의료원의 미래를 위한 밑거름이 돼 저소득층 청소년 및 영유아를 포함한 모든 이들이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1972년생인 배용준은 지난 1994년 드라마 ‘사랑의 인사’로 데뷔한 이래 ‘젊은이의 양지’ ‘첫사랑’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호텔리어’ ‘겨울연가’ 등에 출연하며 톱스타로 군림했다. 특히나 2002년 작인 ‘겨울연가’의 경우 일본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K-드라마의 명성을 높이기도 했다.
이후 배용준은 연예기획사 키이스트를 설립하고 기업인으로의 행보를 보였으나 현재는 경영권을 넘기고 연예계에서도 사실상 은퇴한 상황이다.
지난 2015년 슈가 출신의 박수진과 결혼 후 슬하에 1남 1녀를 둔 배용준은 현재 가족들과 하와이에서 거주 중으로 앞서 지난 14일 스포츠조선 보도를 통해 배용준 박수진 부부가 하와이의 한 사립학교에 거액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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