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사망에…김민체 “딸로 만나 행복했던 시간” 추모
[TV리포트=김현서 기자] 영화 ‘동네사람들’에서 김새론과 모녀 연기로 호흡을 맞춘 배우 김민체가, 추모의 뜻을 전했다.
16일 김민체는 자신의 계정에 “영화 ‘동네사람들’에서 딸로 만나 너무 행복했던 시간. 그곳에서 편히 쉬기를”라는 글과 함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덧붙였다.
김민체는 지난 2018년 영화 ‘동네사람들’에서 김새론(강유진 역)의 엄마 역을 맡아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에 김민체는 ‘동네사람들’ 촬영 당시 모습을 게재하며 김새론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이날 오후 4시 54분경 김새론이 자택에서 숨졌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출동해 사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신고자는 김새론과 만나기로 약속했던 지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새론 사망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외부 침입흔적 등 범죄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으나, 사망 경위 등을 계속 수사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김새론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뒤 많은 이들이 그의 마지막을 배웅했다. ‘사냥개’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 서하준은 아무 말 없이 국화꽃을 업로드하며 그를 추모했다. 또한 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새론 씨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깊은 애도를 표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전했다. 김옥빈 역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과 함께 국화꽃을 게재하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새론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19일 오전 6시 20분으로, 장지는 미정이다.김새론의 유작은 지난해 촬영을 마친 영화 ‘기타맨’으로 알려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 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김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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