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주영, 금융계 금수저설 해명…”서른 넘어서 안 되면 연기 포기” (‘유퀴즈’)
[TV리포트=박정수 기자] 배우 차주영이 금수저설을 언급한다.
16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제작진은 281회 영상을 선공개하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유재석은 차주영이 출연한 ‘원경’을 언급하며 “드디어 막을 내렸다. 원경왕후를 위해 태어난 것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에 차주영은 “감사드리고, 도움받아서 마무리까지 했다”라며 “죄송하다. 질문이 뭐였죠? 너무 떨려서 죽을 것 같다”라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재석은 넷플릭스 ‘더 글로리’ 오디션 비하인드를 물었고, 차주영은 “매주 같은 대본으로 (두 달간 봤다), ‘왜 나를 안 떨어뜨리시지?’ 생각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런 가운데, 유타주립대 경영학과 출신인 차주영의 금수저설도 언급됐다. 유재석은 “저도 살짝 들었다. 금융 쪽에”라며 “‘(아버지가) 위약금 물어줄 테니 배우 그만둬라’라고 하셨다고”라고 물었다. 이에 차주영은 “위약금이 얼마인지도 모르면서”라며 “‘서른 넘어서도 안 되면 공부하겠다’라고 했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차주영은 “‘내 인생을 어디에 베팅하지?’ (생각했다). 내 힘을 만들어보고 싶다. 나만의 것을 (만들어보고 싶다)”라고 말하며 눈물 흘려 시선을 모았다.
한편, 차주영은 지난 2016년 tvN ‘치즈인더트랩’으로 데뷔했다. 이후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송혜교 분)을 괴롭히는 최혜정 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으며, 최근에는 TVING·tvN ‘원경’에 출연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원경’은 남편 태종 이방원과 함께 권력을 쟁취한 원경왕후. 왕과 왕비, 남편과 아내, 그 사이 감춰진 뜨거운 이야기를 담았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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