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하츠투하츠vs’스타쉽’ 키키…5세대 걸그룹 타이틀 두고 정면승부
[TV리포트=조은지 기자] SM엔터테인먼트와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중 누가 5세대의 문을 열까.
오는 24일 SM엔터테인먼트와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모두 신인 걸그룹의 데뷔를 앞두고 있다. SM 소속의 ‘하츠투하츠’와 스타쉽의 ‘키키’ 중 누가 올해의 신인으로 자리매김할지 많은 대중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15일 하츠투하츠는 공식 채널을 통해 첫 싱글 ‘The Chase’의 무드 샘플러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무드 샘플러 속 여덟 멤버들은 스쿨버스를 타고 어딘가로 모험을 떠난다. 이어 스쿨버스의 문이 활짝 열리며 새로운 세상을 향해 나아갈 것을 예고하는 장면을 담아 시선을 사로잡았다.
걸 그룹 명가 SM답게 화려하면서도 몽환적인 완성형 미모의 멤버들이 등장했고, 이들의 이름이 공개되기 전부터 뜨거운 화제에 올랐다. 특히 하츠투하츠는 8인조 걸 그룹으로, 소녀시대 이후 SM의 첫 다인원 걸 그룹이기에 그들의 행보에 궁금증이 커진다. 또, SM 최초로 인도네시아 출신의 멤버 ‘카르멘’이 포함돼 글로벌 K-Pop 팬덤으로부터 화제성을 꽉 잡기도 했다.
스타쉽은 지난 11일 신인 걸 그룹 키키의 론칭을 알렸다. 그룹 아이브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걸 그룹으로 공식 채널을 통해 기습적으로 데뷔 소식을 전했다. 각 채널의 특성에 맞게 각기 다른 콘텐츠를 공개, 채널마다 유기적인 스토리텔링을 전개하며 마음을 휘어잡은 바 있다. 공개 당일만 해도 팀 형태, 멤버 수, 데뷔 일자 등 자세한 정보는 아직 베일에 싸여 있었으나 지난 16일, ‘I DO ME’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뮤비에는 초원에서 말을 타며 뛰어놀고, 노래를 부르는 등 자연과 하나가 된 키키 멤버들의 모습이 인상적으로 담겼다. 5인조 걸 그룹으로 데뷔할 키키는 “감각적이고 독창적인 음악과 멀티 플랫폼 시대에 최적화된 독보적인 비주얼 크리에이티브를 바탕으로 K팝 정서의 새로운 노선을 선보이겠다”라는 포부를 안고 대중 앞에 설 예정이다.
오는 24일 오후 6시에는 하츠투하츠의 첫 싱글 앨범 ‘The Chase’와 키키의 첫 음원 ‘I DO ME’를 모두 만나볼 수 있다. 키키의 첫 EP 앨범은 다음 달 24일 공개된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하츠투하츠,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