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력 논란’ 지수, 신곡 앨범으로 글로벌 가치 입증…”차트 싹쓸이”

[TV리포트=진주영 기자] 가수 지수(JISOO)가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거두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지수는 지난 14일 발매한 새 미니앨범 ‘AMORTAGE(아모르타주)’와 타이틀곡 ‘earthquake(얼스퀘이크)’를 비롯해 ‘Your Love(유어 러브)’, ‘TEARS(티어스)’, ‘Hugs & Kisses(허그 앤 키세스)’ 등 전곡을 국내외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 최상위권에 안착시키며 강력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발매와 동시에 ‘AMORTAGE’는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며 39개국 이상에서 정상을 기록했다. 또한,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에서는 첫날 스트리밍 500만 건을 돌파하며 타이틀곡 ‘earthquake’가 글로벌 차트에 안착했다.

피지컬 앨범 판매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AMORTAGE’는 발매 직후 한터차트 실시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으며, 발매 첫날 기준 올해 국내 솔로 아티스트 최고 판매량을 경신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뮤직비디오 역시 강세를 보였다. ‘earthquake’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1위에 오르며 조회수가 급상승했고, 숏폼 콘텐츠인 틱톡에서도 강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AMORTAGE’는 중국 디지털 음악 앨범 연간 차트 1위, 텐센트뮤직 통합 K-POP 차트 1위, QQ뮤직 베스트셀러 디지털 앨범 주간 차트 1위를 석권하며 강력한 음원 파워를 입증했다. 특히 타이틀곡 ‘earthquake’뿐만 아니라 수록곡 전곡이 차트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또한 빌보드,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버즈피드 등 세계적인 음악 플랫폼과 매체들이 메인 페이지 및 공식 계정에서 ‘AMORTAGE’를 소개하며 지수의 글로벌 인지도를 재확인시켰다.

한편 지수는 블랙핑크 활동 시절부터 안무와 보컬 실력 논란에 휘말린 바 있으며, 최근 배우 활동에서도 연기력 부족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일부에서는 그녀의 발성과 감정 표현이 어색하다는 지적을 하며, 몰입도를 저해한다는 비판도 있었다.

그러나 이번 앨범 ‘AMORTAGE’의 성과는 이러한 논란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음원 성적뿐만 아니라 음악적 해석력과 스타일을 인정받으며, 지수는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그녀가 이번 활동을 통해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진주영 기자 jjy@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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