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홈스=실존인물, 착각 들 지경” 셜로키언이 영국을 방문해야 하는 이유(‘톡파원’)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셜록 홈스’를 사랑하는 셜로키언의 성지, 셜록 박물관의 모든 것이 ‘톡파원 25시’를 통해 공개됐다.
17일 JTBC ‘톡파원 25시’에선 셜록 홈스의 흔적을 찾아 나서는 런던 랜선 여행이 펼쳐졌다.
셜록 홈스는 영국의 유명 추리소설 작가 코난 도일이 만든 가공의 인물로 영화, 드라마, 뮤지컬로 재탄생되며 세기를 초월한 사랑을 받은 바 .
이 중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출연한 BBC 드라마 ‘셜록’의 경우 에피소드 당 평균 시청자 수가 740만 명에 이를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구가했다.
전현무는 “셜록의 팬을 ‘셜로키언’이라고 하는데 내 주변에선 오상진이 대표 셜로키언이다. 딸 태명이 셜록이었을 정도다. 에피소드를 다 외우고 영국에도 가더라”고 전했다.
이날 영국 톡파원 강유나는 베이커 스트리트에 위치한 셜록의 집을 찾았다. 셜록의 여전한 인기를 증명하듯 ‘셜록 홈스 박물관’은 셜로키언의 성지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소설 속 공간을 그대로 구현해낸 셜록의 집엔 돋보기, 파이프, 변장도구 등 리얼리티를 더하는 소품들은 물론 셜록의 상징인 사냥꾼 모자도 장식돼 있었다.
흥미로운 점은 벽 한 면에 빼곡히 붙은 초상화들이다. 이들은 실제 빅토리아 시대의 연쇄살인마들로 셜록은 범죄자들의 사고방식을 이해해야 그들을 추적할 수 있다고 믿고 벽면에 범죄자들의 사진을 걸어놨다고.
이에 강 톡파원은 “‘셜록 홈스’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사진도 있는데 지금 여기 있으면서 셜록이 실존인물이었나 착각이 들 지경”이라며 놀라워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톡파원 25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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