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파출소 달려가 “살려달라” 구조 요청… 트라우마 고백
송지효, 파출소 간 일화 털어놔
파출소 가서 구조 요청했었다
어린 시절 생긴 벌레 트라우마

배우 송지효가 벌레 트라우마로 파출소까지 갔었던 에피소드를 풀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시사/교양 프로그램 ‘바디캠’에서는 바디캠 영상을 통해 사건이 일어난 현장을 리얼하게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배성재는 “가슴에 손을 얹고 살면서 내가 지구대, 파출소 가본 적 있으신 분 손들어 보시라”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송지효는 조심스럽게 손을 든 후, 자신이 파출소에 가게 된 이유를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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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는 “운전을 하다가 선루프를 열었는데 뭐가 툭 떨어진 거다. 봤더니 큰 벌레가 뚝 떨어졌다”라며 너무 놀라서 보지를 못하겠더라”라고 당시의 생생한 상황을 전달했다.
이어 “직진만 했는데 거짓말 안 하고 50m 앞에 파출소가 있었다”라며 “거기로 가서 ‘차에 벌레가 떨어졌는데 잡아달라’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송지효는 “경찰분도 무서우셨는지 화장실에서 이만한 집게를 가져오시더니 그걸 잡아서 멀리 던져버리시더라”라고 말했다.
배성재는 송지효의 에피소드를 듣고 “구조 요청이었네”라고 말하자, 송지효는 “구조요청이었다. 살려달라고”라고 답했다.
![출처: 지편한세상 [Jeeseokjin World]](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086/image-f056bbed-76b6-4a8e-87c8-e051e2bff856.jpeg)
한편, 송지효는 2022년 10월 지석진의 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 [Jeeseokjin World]’에 출연해 벌레 트라우마를 고백한 바 있다.
송지효는 벌레 트라우마가 생기게 된 계기를 언급하며 “어렸을 때 할아버지가 한약방을 하셨다. 화장실이 안쪽에 있었는데 한약방에 자재들이 있으니까 거기 벌레들이 조금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릴 때 화장실 바닥에 다리가 안 닿았다. 볼일을 보고 있는데 저기서 벌레 두 마리가 오는 거다. 곱등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곱등이가 오는데 다리가 공중에 떠 있으니까 걔네들이 나한테 올 때까지 그걸 보고 있었던 트라우마가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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