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지키기 위한 계엄”…’尹 지지’ 다큐 나온다
[TV리포트=조은지 기자] 대한민국의 운명과 미래를 위한 역사 다큐멘터리 영화 ‘힘내라 대한민국’이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힘내라 대한민국’은 6.25 전쟁 전후 남북한의 이념 대립이라는 역사적 사실과 오늘날까지의 국가 상황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켜내기 위해 막중한 선택을 한 대통령의 계엄 선포를 그린 역사 다큐멘터리 영화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언젠가 누군가 해야 한다면, 바로 지금 제가 하겠습니다”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2024년 신년사로 시작한다.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대통령의 선포’라는 카피 문구처럼 12.3 선포를 계기로 대통령이 여주고자 하는 바가 고스란히 드러난다.
과거에 많은 정치적 혼란 속에서 힘들게 쌓아 올린 대한민국이 민주당의 입법 독재에 현재에도 나라가 흔들리고 있었기에,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을 이번 공개된 예고편에서 느낄 수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주말을 맞아 전국 탄핵 반대 시위 현장에서는 ‘힘내라 대한민국’의 예고편이 상영되고 이를 본 관객들로부터 제작사에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는 후문이다. 영화를 보고자 하는 열망에 실시간 검색이 급증하고 좋아요, 기대지수 역시 빠르게 상승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체포 후 여론 변화가 심상치 않다. 애초 ‘야당 지지’와 ‘탄핵 찬성’ 입장이 대다수였으나, 여당 지지도와 ‘탄핵 반대’ 입장이 급속하게 증가하는 추세다. 이는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을 거치며 ‘세력 균형’이 필요하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특히 이번 영화 ‘힘내라 대한민국’은 윤석열 정권의 대한민국 현 정치 상황과 자연스레 맞물리며 예리하게 조명하고 있어 대한민국의 근현대 역사의 흐름처럼 때론 긴장감과 박진감 있게 관객들에게 더욱 감동을 줄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의 운명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역사 다큐멘터리 영화 ‘힘내라 대한민국’은 오는 27일 개봉되어 관객들과 만난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영화 ‘힘내라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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