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故 김새론 사생활 폭로자에 작심 발언…”함부로 아는척, 역겨워”
[TV리포트=유영재 기자] 배우 김새론의 갑작스러운 사망 비보가 전해진 가운데,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故 김새론의 사생활을 폭로한 크리에이터를 저격했다.
지난 17일 권민아는 자신의 계정에 해당 크리에이터의 이름을 초성으로 언급하며 “저도 전혀 일면식 없는 분이라 조심스럽지만 솔직히 저에 대해서도 예전에 함부로 짓거리고 당해본 사람으로서 다 아는 척 그렇게 말씀하시는 거 역겨워요”라고 운을 뗐다.
이어 “마치 날 아니.. 우릴 오래전부터 지켜봐 온 사람처럼 엄청 가까이 늘 계셨었던 것처럼 허위사실만 가지고 팩트다 팩트다 세뇌시키는 영상이라 다 보지도 못하고 껐어요”라고 말했다.
권민아는 “그때 당시에는 당신이란 사람도 무서워서 아무 말도 못 하고 상처받고 울었는데.. 아니 저도 그땐 솔직히 정신적으로 더 미치는 줄 알았어요 지금껏 참다 참다 이번 일을 보고서 또다시 화가 나 글을 씁니다”라고 언급했다. 덧붙여 “뭐 팩트를 알리시는 것도 있겠지만 피해보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은데 조회수 우선으로 말고 상대방 입장도 생각해서 조심 좀 해주셨으면”이라고 털어놨다.
앞서 같은 날 권민아는 “짧은 인연이었지만, 즐거웠고 소중한 만남이었다. 고마워요. 명복을 빕니다”라고 김새론을 애도했다.
한편 지난 16일 김새론이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김새론과 만나기로 했던 지인이 집에 방문했다가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지만 발견 당시 이미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향년 25세.
김새론은 지난 2022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가드레일과 가로수, 변압기 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벌금 2,000만 원을 선고받았던 김새론은 자숙 후 복귀를 꾀했으나 부정적인 여론에 막혀 매번 고배를 마셨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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