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설’ 났던 배용준♥박수진, 나란히 전해진 소식… 30억 기부
배용준, 연세의료원에 30억 원 기부
뒤늦게 선행 소식 알려졌다
“저소득층 청소년들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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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용준이 연세의료원에 30억 원을 기부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져 누리꾼들의 화제를 모았다.
지난 16일 연세의료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소식지를 통해 배용준이 의료원 발전 기부금 등으로 30억 원을 기부했다고 알렸다.
배용준은 “어려운 의료계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하며 미래 의학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기부금이 의료원의 혁신적인 미래를 위한 밑거름이 돼 저소득층 청소년과 영유아를 포함해 모든 이들이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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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결혼 10주년을 맞이하는 배용준과 박수진은 지난해 이혼설에 휘말린 바 있다.
앞서 지난해 4월 박수진이 남편 배용준이 설립한 소속사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두 사람 간의 이혼설이 불거졌다.
키이스트 관계자는 박수진의 계약 해지에 관해 “키이스트는 박수진과 현재 전속계약 상태가 아니다. 사실상 몇 년 동안 연예 활동이 없어서 키이스트와 오래전 전속계약이 해지됐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최근 배용준 박수진 부부가 두 사람의 자녀가 다니는 학교 ‘이올라니 스쿨’ 2023~2024 기부자 명단에 나란히 이름을 올려 자연스레 이혼설이 잠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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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올라니 스쿨은 매년 홈페이지에 기부자 명단을 공개하고 있으며, 배용준 박수진 부부는 1만 불~ 2만 4,999만 불(한화 약 1440만 원~3600만 원) 이하 기부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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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배용준과 박수진은 지난 2015년 5월 결혼을 발표했으며, 같은 해 7월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2016년에 첫째 아들을 출산, 2018년에는 딸을 출산해 슬하 1남 1녀를 뒀다.
그러나 2016년 첫째 출산 당시 박수진은 신생아 중환자실 내 인큐베이터 새치기와 음식물 반입, 남편 외 주변인들의 잦은 면회 등 여러 특혜 논란에 휩싸여 비난을 받기도 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병원 측은 두 사람에게 특혜를 준 적이 없다고 밝혔지만 파장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았다.
결국 박수진은 사과문을 통해 “조부모의 신생아 중환자실 출입, 잦은 면회 횟수는 사실이다”라며 “첫 출산에 조산이었던지라 판단력이 흐려졌던 것 같다. 올바른 판단을 내리지 못했다. 정말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현재 배용준과 박수진은 2022년부터 하와이에서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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