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효♥’ 심진화, 사랑하는 가족 떠나 보내… 결국 오열

[TV리포트=이지은 기자] 개그우먼 심진화가 결혼 4년 전 떠나보낸 아버지 생각에 오열한다.

19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심진화가 남편 김원효의 기획으로 어머니 몰래 ‘서프라이즈 칠순 잔치’를 준비하는 현장이 그려진다.

이날 심진화와 김원효는 고향에서 올라온 어머니와 명절 음식을 만든다. 심진화는 “사실 저희 어머니가 곧 칠순이신데, 잔치하는 걸 싫어하셔서 명절 준비를 하는 것처럼 말해놓고 ‘서프라이즈’ 칠순 잔치를 열기로 했다. 모두 남편이 기획한 것”이라고 밝힌다.

이후 김원효가 공수한 싱싱한 해산물부터 소유진표 갈비찜과 잡채, 김기욱과 김신영이 사온 대방어회 등이 식탁을 가득 채운다.

식사 중 김원효는 “신영이랑 기욱이는 우리 아버님(장인)을 봤나? 어떻게 생기셨는지 궁금하다”라고 말한다. 알고 보니 심진화의 부친이 딸의 결혼 4년 전 세상을 떠나 ‘사위’를 한 번도 보지 못했던 것.

이에 김신영은 “봤었지”라며 딸 사랑이 극진했던 심진화 부친과의 에피소드를 밝히고, 심진화는 아버지 얘기에 오열한다. 이들 부부의 ‘서프라이즈 칠순 이벤트’는 채널A ‘신랑수업’ 15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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