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故 김새론, 참 예쁜 아이였는데…그곳에선 아프지 않길”
[TV리포트=진주영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고(故) 김새론을 추모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18일, 홍석천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김새론의 사진과 함께 애도의 글을 올렸다.
그는 검은 옷을 입고 있는 김새론의 사진과 함께 “참 예쁜 아이였는데, 그곳에서는 아파하지 않길. 편히 쉬길 바래”라는 글을 남기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김새론은 지난 16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와 약속이 있던 지인 A씨가 연락이 닿지 않자 직접 자택을 방문했고, 그곳에서 쓰러져 있는 김새론을 발견한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발견 당시 이미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향년 25세.
경찰 관계자는 “김새론 사망 사건은 변사 사건으로 처리되며, 기존 사건과 동일한 절차를 따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가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고인의 발인은 오는 19일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장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김새론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동료 연예인들과 팬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으며, 사회적 비판의 강도가 적절했는지에 대한 논의도 다시금 떠오르고 있다.
김새론은 2022년 5월,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키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후 긴 자숙 기간을 가졌지만, 이 과정에서도 여러 차례 논란에 휩싸이며 대중의 거센 비판을 피할 수 없었다. 그녀의 사망을 둘러싸고 온라인에서는 “과도한 비난이 그녀를 극단적인 선택으로 몰고 간 것은 아닌가”라는 자성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편, 많은 팬들은 “비록 생전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이제는 편히 쉬길 바란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있다.
진주영 기자 jjy@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홍석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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