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어렵다는 이 곡, 원곡가수도 ‘한 키 내려 절반만 불러…’

김건모 ‘잘못된 만남’
라이브 어려운 노래
원곡 가수도 한 키 내려

원곡 가수조차 부르기 어려워 한 키 내려 부른다는 노래가 있는데요~

이 노래는 한 때 ‘국민 가수’로 명성을 떨쳤던 가수 김건모의 3집 타이틀곡 ‘잘못된 만남’입니다.

김건모는 3집 앨범으로 컴백할 당시 원래 ‘아름다운 이별’로 타이틀곡 활동을 하려고 했지만, 전혀 홍보하지 않았던 ‘잘못된 만남’이 갑작스럽게 인기를 끌어 활동 곡이 변경됐습니다.

1995년, 가요계에는 룰라 ‘날개 잃은 천사’, 서태지와 아이들 ‘컴백홈’ 등 현재까지도 명곡으로 불리는 곡들이 대거 공개된 해인데요~

이 수많은 명곡들을 제치고 김건모는 ‘잘못된 만남’으로 그해 대상을 타고, 최단 기간 동안 최다 음반 판매량을 올려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2015년에는 ‘무한도전’에서 진행한 ‘토토가’의 영향으로 발매된 지 20년 된 곡인데도 불구하고 KBS2 ‘뮤직뱅크’ 4위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노래방에서 ‘잘못된 만남’ 전주만 흘러나와도 모든 이들이 흥을 참지 못할 정도로 신나는 곡입니다.

하지만 ‘잘못된 만남’은 부르기가 너무 어려워 원곡 가수인 김건모조차 노래의 절반만 부르거나, 한 키를 낮춰서 부른다고 합니다.

이보다 더 신기한 것은 “난 너를 믿었던 만큼 내 친구도 믿었기에~”로 시작하는 어마어마한 내용의 가사를 가진 ‘잘못된 만남’ 내용이 김건모가 실제로 겪었던 일이라고 밝혀져 화제를 모았는데요~

또한 가수 유영석이 ‘잘못된 만남’에서 김건모의 애인을 뺏어간 남자가 본인이라고 밝혀 더욱 이슈가 됐습니다.

두 사람은 해당 사건으로 잠시 사이가 멀어졌지만 이후 관계를 회복했다고 하네요~

충격적인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가진 희대의 명곡 ‘잘못된 만남’, 정말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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