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정경미, 돈 쓸어담을 예정… 사업가 부부 근황
[TV리포트=이지은 기자] 개그우먼 정경미가 인천 송도에 영어뮤지컬학원을 오픈한다.
17일 정경미는 개인 채널에 “송도로 이사 온 지 5년이 되었다. 너무나 살기 좋은 송도! (쬐끔 멀지만 ㅎㅎ) 이곳에 또 하나의 터를 잡고 싶다고 늘 생각했는데 드디어!!! 아이들 좋아하고 전공도 살리고 오랜 방송경력도 추가하야! 영어뮤지컬학원을 오픈한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정경미는 어릴 때부터 연기를 했다며 “기쁨, 슬픔, 행복, 화남 이런 다양한 감정들을 표현하는 방법도 배웠고 친구들과 함께 작품을 만들면서 협동심과 끈기도 배웠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무대 위에 올랐을 때는 정말 그 뿌듯과 벅참, 이루 말할 수 없는 것들을 많이 느꼈다. 그 가르침들을 고스란히 안고 우리 아이들과 함께 뮤지컬의 여정을 떠나볼까 한다”라며 학원을 오픈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끝으로 정경미는 “지나가다가 아이와 쓱 한번 오셔라. 늘 환영한다”라고 학원 홍보도 잊지 않았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격하게 응원합니다”, “원장님이 되셨네!”, “차량도 운행해 주시면 안 될까요”, “멋져요 국민요정 경미언니”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개그우먼 송은이 역시 “우와~~~ 어른이 가도 되나요?”라며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정경미는 2013년 개그맨 윤형빈과 결혼해 2014년 첫째 아들을, 2020년 딸을 품에 안았다. 이들 부부는 ‘1호가 될 순 없어’ 등 다양한 예능에 함께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정경미의 남편 윤형빈 역시 ‘코미디와 문화의 접목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한 콘텐츠 제작사 겸 연예기획사인 윤소그룹을 운영 중이다.
기존 극단 형태를 브랜드화 시킨 윤소그룹은 개그맨들을 꿈꾸는 사람들의 등용문으로, 자타공인 국내에서 가장 많은 신인 개그맨을 배출했다. 윤형빈은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인근에 위치한 코미디 전용 공연장 ‘윤형빈소극장’도 함께 운영 중이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정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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