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다 체포해” 尹측, 조서 공개하자.. ‘반발 후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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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조지호 경찰청장에게 ‘국회의원들을 체포하라’고 지시했다는 검찰 조사 기록이 공개됐다. 윤 대통령 측은 이에 반발해 퇴장했다.
국회 측은 18일 오후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심판 9차 변론에서 ‘소추 사유 입증을 위한 증거’로 조 청장의 피의자 신문조서 일부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조 청장은 검찰 조사에서 “전화를 받았더니 대통령은 저에게 ‘조 청장! 국회에 들어가는 국회의원들 다 잡아. 체포해. 불법이야’라고 했다. 뒤의 5회 통화 역시 같은 내용이었다. 대통령이 굉장히 다급하다고 느꼈다”고 진술했다
[출처: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1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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