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이었는데 교복입고 대박난 男스타…32살 나이 안 믿겨 [오늘의 레전드]
[TV리포트=박정수 기자] 스타들의 데뷔 초(혹은 데뷔 전)와 지금은 얼마나 달라졌을까. 배우 겸 사업가 정준호의 새집이 공개된 가운데, 과거 그의 풋풋했던 시절도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995년 MBC 24기 탤런드로 데뷔한 정준호는 여러 배역에 캐스팅되며 활약하다, 2001년 영화 ‘두사부일체’에서 유쾌한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인기를 얻었다. 이듬해 영화 ‘가문의 영광’으로도 큰 사랑을 받았다.
정준호는 ‘두사부일체’에서 조직의 이인자인 계두식(정준호 분) 역할을 맡았다. 계두식은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캐릭터로 낮에는 고등학생 신분으로 생활했고, 밤에는 업장을 관리하는 조폭이었다. 정준호는 당시 32살의 나이임에도 풋풋한 외모로 시선을 모았다.
그런 가운데, 정준호는 배우 활동 외에도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 2010년 골프 웨어 브랜드 공동 대표를 맡아 500억 원에 가까운 연 매출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6일, 채널 ‘뚜벅이부동산’에는 정준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인천 송도 골프클럽 안에 위치한 고급 단독 주택을 소개했다. 정준호는 “본 집은 서울 대치동에 있다”라면서 “애들이 초등학교 5학년, 6학년이다. 내년 말부터 인천에 있는 국제 학교로 다녀야 하기 때문에 미리 집을 지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촬영도 하고 사업상 미팅도 하고 하느라, 대부분 서울에 있는다. 한 달에 두세 번 아이들이랑 같이 와서 산책도 하고 공원도 돌아다닌다”라고 아이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정준호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하정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 딸 하나를 두고 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영화 ‘두사부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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