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요현상 부르는 비만기억, 만악의 근원 ‘뚱보균’을 막아야 한다(‘원더랜드’)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요요현상을 부르는 ‘비만기억’. 그 원인이 되는 뚱보균 타파 비법이 ‘원더랜드’를 통해 공개됐다.
18일 SBS ‘김원희의 원더랜드’에선 유익균을 활성화 해 뚱보균의 활동을 막는 BNR17 유산균의 모든 것이 공개됐다.
이날 노화로 인한 비만을 주제로 다양한 건강 지식들이 전해진 가운데 MC 김원희는 “나이 먹는 것도 서러운데 근육 감소가 더 슬프다. 아무리 운동을 해도 근육량은 그대로다. 지방을 잘 늘어나는데 비해 근육량은 늘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이는 갱년기를 맞이한 중년 여성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것. 이날 ‘원더랜드’를 찾은 61세의 여성은 “결혼 전 내 몸무게는 50kg 아래였다. 임신중독에 걸렸을 때도 58kg이었는데 갱년기가 되니 살이 확 쪄서 키 148cm에 61kg이 됐다. 살이 찌니까 너무 힘들다”며 고민을 전했다.
갱년기로 인한 복부비만으로 대장 용종을 제거했음에도 단 음식이 당긴다며 커피와 과자 등을 먹는 여성에 전문가들은 가속노화를 부추기는 습관이라며 문제를 지적했다.
이종민 재활의학과 전문의는 “과자의 주성분은 당분과 정제 탄수화물로 이 중 정제 탄수화물은 섭취 시 체내에 빠르게 흡수된다는 특징이 있다. 체내 혈당이 오르면서 저혈당 증세가 발생하게 허기가 증폭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준연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비만을 부르는 ‘뚱보균’의 존재를 알리며 “뚱보균은 단순히 살만 찌우는 게 아니라 비만을 기억하게 한다. 우리 몸이 과거 뚱뚱했던 상태를 기억하고 그 몸으로 돌아가려 하는 걸 ‘비만기억’이라고 한다. 요요현상의 원인이 바로 뚱보균”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BNR17 유산균을 섭취해 유익균을 활성화하고 뚱보균의 활동을 방해하도록 해야 한다며 감량 솔루션도 제시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김원희의 원더랜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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