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녹 VS 최수호, 1위 탈환에 이 갈았다…투표 1위는 박서진 (‘현역가왕’)
[TV리포트=한수지 기자] ‘현역가왕2’ 에녹과 최수호가 1위 탈환을 위해 이를 갈았다.
18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2’에서는 TOP10 강문경-신승태-환희-진해성-김준수-신유-김수찬-박서진-최수호-에녹이 트롯 스타 작곡가들이 만들어 준 신곡으로 대결을 벌이는 결승전 1라운드를 펼쳤다.
이날 공개된 대국민 응원 투표 10주차 합산 순위 결과 3위 진해성, 2위 김준수, 1위 박서진이 차지했다.
결승전은 2주에 걸쳐 1, 2차전으로 진행된다. 시즌1과 동일하게 5000점 만점으로 현장 점수 2200점, 실시간 문자투표 2000점, 대국민 응원 투표 500점, 신곡 점수 300점으로 배정됐다.
1차전인 ‘신곡 미션-1위 탈환전’은 단 1주일 안에 신곡으로 경연을 치러야 하는 만큼 곡 소화력과 음악적 역량이 중요하다. 1라운드 최종 1위는 베네핏으로 100점 추가 획득하게 된다.
첫번째로 무대로 오른 가수는 에녹이었다. 에녹은 “기회가 주어진 건 감사하지만 자존심이 상한다”라며 “제가 꼴등이다. 뒤는 아무도 없다. 앞으로 전진하겠다”라며 포부를 전했다.
그는 ‘대전역 부르스’를 선곡해 애절한 감성의 보컬을 선보였다. 무대를 본 대성은 “연습한 시간이 길지 않았는데 본래 본인 곡처럼 소화를 잘 하셨다. 수많은 에녹씨 무대를 봤지만 이게 에녹 맛이다. 돌아버린 맛”이라며 칭찬했다.
해당 곡의 작곡가 유레카는 “가수가 연기도 잘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에녹씨가 너무 잘 표현해주셨고 감동의 무대였다”라고 흡족해했다.
에녹은 연예인작곡가 점수 642점, 국민판정단 점수 234점으로 총 876점을 받았다.
두번째 도전자는 최수호였다. 최수호는 재미있는 상황극으로 시작하는 신곡 ‘너 T야’를 선보였다. 전 무대와 180도 다른 신나는 무대에 심사위원들도 흥을 감추지 못했다.
강남은 “노래 등록 해놨냐? 옆에 있는 사람들이 다 탐을 내고 있다”라며 좋아했다. 이지혜는 “이 노래가 짭짤할 수 있다”라며 대박을 예고했다.
최수호는 연예인작곡가 점수 640점, 국민판정단 점수 190점으로 총 830점을 받으며 아쉽게도 에녹을 뛰어넘지 못했다.
대국민 응원 투표 방법은 검색창에서 ‘현역가왕2’를 검색한 후 대국민 투표하기 버튼을 누르고 나만의 현역 3명에게 투표하면 된다. 아이디당 하루 한 명 가능하다.
‘현역가왕2’는 한일 수교 60주년 기념 대기획으로 2025년 치러질 ‘한일가왕전’에 나갈, 대한민국 대표 ‘최정상급 남성 현역 가수’ TOP7을 뽑는 국가대표 선발 서바이벌 예능이다.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MBN ‘현역가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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