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극 I 최우식, ‘멜로무비’ 촬영장서 친목 자리 만들어”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박보영이 1990년생 동갑내기 최우식과 영화 ‘멜로무비’로 호흡을 맞춘데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18일 엘르 코리아 채널 “이 얼굴 합 무엇이죠? 극 I’ 내향인들끼리 스피드 게임을 해보았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영화 ‘멜로무비’의 주연배우 최우식, 박보영, 이준영, 전소니가 출연한 영상이 업로드 됐다.
‘멜로무비’는 사랑도 하고 싶고 꿈도 이루고 싶은 애매한 청춘들이 서로를 발견하고 영감이 되어주며 각자의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날 박보영은 “특별히 추천하는 멜로 작품이 있나?”라는 질문에 휴 그랜트, 줄리아 로버츠 주연의 ‘노팅힐’을 꼽고는 “좋아하는 작품이다. 연말 연초에 한 번 생각이 나더라”고 답했다.
이에 최우식은 르네 젤위거, 콜린 퍼스 주연의 ‘브리짓 존스의 일기’를 추천하곤 “기분이 좋아지는 영화다. 지금 우리의 추천이 ‘멜로무비’와 비슷하다. 이 부분을 기억하고 ‘멜로무비’를 보시면 공통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멜로무비’ 배우들의 공통점은 전원 내향형 I라는 것이다. 이날 전소니는 가장 고마웠던 사람으로 최우식을 꼽고는 “우리끼리 편하게 얘기할 수 있는 자리를 나서서 만들어준 이가 최우식이었다”며 이유를 전했다.
이는 박보영도 공감하는 것. 박보영은 “우리가 다 I지만 그 중에서도 I인 분이 ‘우리 그래도 한 번 따로 만나보는 게 어때?’라고 해줬다. 우리끼리 단체방도 만들고 메뉴도 본인이 정한다”며 최우식의 노력을 대신 소개했다.
‘멜로무비’에서 최우식과 동갑내기 케미를 뽐낸데 대해선 “파트너 배우가 동갑인 건 처음 같다. 친구처럼 잘 지내서 더 빨리 친해졌던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박보영은 “이 영화 소개 중 ‘애매한 청춘’이라는 표현이 마음에 들었다. 우리가 꿈과 사랑 중 두 가지를 다 잡았을지 놓쳤을지 그 포인트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 각자의 아픔과 그걸 극복해가는 과정도 있다”며 ‘멜로무비’의 관람 포인트를 직접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엘르코리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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