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지연과 이혼 후 미소 되찾았다…”아저씨들의 낭만”
[TV리포트=김현서 기자] 야구선수 황재균이 티아라 지연과 이혼 이후 밝은 근황을 전했다. 18일 황재균은 자신의 계정에 “호주 마지막 쉬기 전 날”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황재균은 다른 선수들과 함께 호주 호텔에서 여유로운 일상을 즐기고 있다. 한상 가득 삼겹살을 차려놓은 그는 오랜만에 미소를 지으며, 여유를 만끽하고 있다. 이어 황재균은 자세한 음식 사진과 함께 “아저씨들의 낭만”이라고 덧붙여 만족감을 드러냈다.
앞서 황재균은 지난 2022년 2월, 열애 6개월 만에 티아라 멤버 지연과 결혼을 발포했다. 이후 그해 12월 웨딩마치를 올리게 됐다. 이후 두 사람은 숱한 별거설과 이혼설에 휘말렸다.
두 사람의 이혼설은 한 야구 해설위원으로부터 시작됐다. 당시 그는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 국장님한테 들었다”라고 주장해 논란을 빚었으며, 지연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혀 이혼설을 종식시켰다.
이후에도 여러 이혼설에 시달렸던 두 사람은 결국 지난해 10월 이혼 소식을 발표했다. 지연은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태성을 통해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황재균은 “지연과 나는 성격 차이로 인해 고심 끝에 별거를 거쳐 이혼하기로 합의했다”면서 “비록 부부로서의 인연이 끝났지만 서로의 가는 길을 앞으로도 응원하고 지지하겠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혼 소식이 알려진 후 황재균은 미국 밴드 폴 아웃 보이(Fall Out Boy)의 곡 ‘더 피닉스'(The Phoenix) 가사와 함께 ‘2025년’이라는 글을 덧붙여 이목을 모았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황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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