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코앞인데… ‘김준호♥’ 김지민, 결국 분노하며 ‘이혼’ 언급
‘김준호와 결혼 앞둔’ 김지민
공개 프러포즈에 불만 토로
“이혼도 방송 끼고 해야죠”

개그우먼 김지민이 연인 김준호의 공개 프러포즈에 대한 불만을 털어놨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홍진호, 성지인, 다샤 타란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김지민이 김준호를 대신해 스페셜 MC로 출격했다.
이날 이상민은 김준호와 홍진호의 공통점으로 “프러포즈를 방송 끼고 했지 않냐”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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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홍진호는 “인생에서 후회하는 몇 안 되는 일이다. 아내가 되게 싫어했다. 제가 이벤트를 할 줄도 모르고 왜 하는지도 모르겠는데 프러포즈는 해야 하지 않냐. 마침 방송에서 연락이 와서 ‘좋은 기회다’ 했다”라고 답했다.
그는 당시 프러포즈를 떠올리며 “몰래카메라 식이었다. 아내랑 데이트를 하다가 행인이랑 제가 시비가 붙은 거다. 그분이 설탕으로 만든 맥주병으로 본인 머리를 쳐서 상황을 극한으로 몰아가다가 차 트렁크를 열었을 때 풍선이 나오는 거였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탁재훈은 “결혼한 게 다행이다. 진짜 혼날 짓”이라고 말했고, 김지민은 한숨을 쉬며 김준호의 프러포즈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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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은 “프러포즈인데 누가 싫겠나. 근데 순서가 둘이 먼저 하는 게 맞다고 봤다”라고 말했다.
탁재훈은 “(김준호가) 방송 끼고 했다가 이혼하면 어떡하냐고 물어보더라”라고 물었고, 김지민은 “이혼도 방송 끼고 해야죠. 매듭은 지어야죠“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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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준호는 지난해 12월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김지민에게 프러포즈했다.
김준호는 “오빠랑 결혼해줄래?”라며 무릎을 꿇고 반지를 건넸고, 김지민은 반지를 받으며 결혼을 수락했다.
한편 김준호와 김지민은 2022년 4월 열애를 인정하고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올해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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