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김준호와 파혼하나…”결혼 안한다” (‘돌싱포맨’)
[TV리포트=김현서 기자] 공개열애 중인 김지민이 ‘돌싱포맨’ 멤버들의 놀림에 김준호와 결혼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18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예비신랑’ 김준호를 대신해 김지민이 ‘일일MC’로 나섰다. 이날 김지민이 출연한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최고시청률 5.5%(닐슨코리아 제공)을 기록했다.
“김준호의 어디가 좋냐”는 ‘돌싱포맨’ 멤버들의 질문에 김지민은 “준호 가족분들도 아직까지 ‘왜 결혼하냐’ 물어보신다”라며 익숙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그는 “솔직히 코, 입 다 떼고 보면 김준호가 여기에서 제일 낫다. 객관적으로 잘생겼다”라며 남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상민은 “두 사람이 집문제가 꼬였다. 이사 문제가 있어서 김지민이 결혼 전까지 본인 집 남는 방에서 지내라고 했더니 ”호텔에서 두 달 살고 싶다’라고 했다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김지민은 “처음엔 이해가 안 됐다. 그런데 싱글라이프를 누리고 싶다더라. 그걸 듣고 보니 나도 누리고 싶었다”라고 공감했다.
이를 들은 탁재훈과 이상민이 “김준호와 헤어지고 평생 싱글 라이프를 누리면 된다”라고 말하자, 분노한 김지민은 “그만 좀 해라. 결혼 안한다”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결혼정보회사 대표 성지인은 김지민과 김준호를 두고 “솔직히 두 분이 결정사에 가입했다면 매칭 대상은 아니다”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성지인은 “여자분은 초혼이고 남자분은 재혼이다. 초혼인 여자분이 9살이나 어리다. 그러면 남자분이 외모나 재력이 상당히 뛰어나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홍진호가 “두 사람의 만남은 기적”이라고 장난을 치자, 성지인은 “그만큼 김준호가 김지민에게 너무 로맨틱하게 해준다고 하니까 (괜찮다)”라고 답했다.
한편, 김지민과 김준호는 방송을 통해 공개 프러포즈를 하는 등 결혼을 앞두고 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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