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악화’ 고현정, 멍들고 수척한 얼굴로 ‘사마귀’ 촬영 마쳐…”강인한 태도 존경”
[TV리포트=조은지 기자] 배우 고현정이 멍투성이가 된 얼굴을 공개했다.
지난 18일 고현정은 개인 채널에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SBS 드라마 ‘사마귀’의 촬영이 끝났음을 알렸다. 고현정은 “‘사마귀’ 촬영이 끝났다. 이제 길게 늦잠을 자고 싶다. 팬 여러분 감사해요”라며 소감을 알렸다.
고현정은 촬영 현장에서 찍은 여러 장의 사진 중 멍투성이가 된 얼굴을 공개해 ‘사마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갑자기 쓰러졌다는 소식부터 방송이 끝난 뒤 모습까지 언제나 강인한 태도가 존경스럽습니다”, “멋진 작품 기다립니다. 이제 마음껏 일상을 즐기길”, “몸조심하세요” 등의 응원을 남겼다.
앞서 드라마 ‘나미브’에 출연한 고현정은 ‘사마귀’ 촬영 전 건강 이상으로 문제를 겪었다. 지난해 고현정은 채널 ‘요정재형’에서 건강 악화를 호소했다. 고현정은 “좀 많이 아팠다. 집에서 참고 지내면 지낼수록 심상치 않게 아팠다. 건강검진을 받으러 갔는데 심각했다”라며 상태를 전했다. 이어 그는 “검진을 끝냈더니 문제가 나왔고, 치료 후에 괜찮을 줄 알았는데 길 가다가 쓰려졌다. 그 이후에 한참 병원에 있다가 퇴원했다”라고 고백했다.
고현정의 소속사는 그의 병명을 비밀에 부쳤으나, 지난달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지난달 6일, 고현정은 개인 채널을 통해 “나도 놀랄 만큼 아팠는데 큰 수술까지 무사히 끝내고 나니 정신이 든다. 조심하고 잘 살피겠다. 여러분 응원과 걱정.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라며 회복 중 일상을 전한 바 있다.
한편, 고현정이 최근 촬영을 마친 ‘사마귀’는 한 여인이 오래전 연쇄살인범으로 수감된 가운데, 누군가 그녀를 모방한 연쇄살인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장동윤도 주연에 이름을 함께 올렸다. 더하여 영화 ‘화차’ 변영주 감독과 영화 ‘서울의 봄’ 이영종 작가가 의기투합해 상상 초월 범죄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했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고현정, TV리포트 DB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