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 이딴 거 안 나왔어” 재결합 이주원♥이서경, 비하인드 고백 [종합]
[TV리포트=남금주 기자] ‘환승연애3’ 이서경, 이주원 커플이 출연 후 달라진 점에 대해 밝혔다.
19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 5회에는 김광태, 박지연, 정혜임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환승연애’ 시즌3에 출연 후 재회한 커플 이주원, 이서경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이용진은 이주원이 남긴 희대의 명대사, “네가 ‘자기야 미안해’ 했잖아? ‘환승연애’ 이딴 거 안 나왔어”를 언급하며 “방송에 그 장면이 나갔을 때 어땠냐”고 질문했다. 이에 이주원은 “3일 차라 긴장도 했고, 술을 좀 마신 상태여서 기억을 아예 못했다. 보자마자 ‘내가 저런 말 했나’ 했다”고 밝혔다.
이서경은 “요즘에 ‘자기야 미안해’ 하냐”는 질문에 “사과할 일 있으면 바로 한다”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이주원은 “제가 잔뜩 삐쳐있어서 심술을 낸 거다”고 말하기도. ‘환승연애’ 출연 후 달라진 점에 대해 이서경은 “배려가 많이 늘었고, 싸울 때 해결하는 방법이 안 맞았는데 싸워도 서로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멤버들이 받은 문자가 공개됐다. 이혜선, 조휘현이 문자를 2개씩 받은 가운데, 이관우는 남자에게만 문자를 받았다. 규민이 받은 문자는 3개. 정규민은 정혜임이 문자를 보냈을 거라고 예상했고, 예상대로 정혜임은 정규민에게 보냈다. 이용진은 조휘현의 인기에 대해 “학업과 촬영을 병행해서 매력이 안 나왔는데, 여기선 다른가 보다”고 했고, 이주원은 “제가 처음에 룸메이트였는데, 처음엔 멋있다고 생각했다. 근데 너무 공부만 하니까 ‘왜 왔지’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커플이 친해지고 싶은 친구를 한 명씩 선택, 커플 데이트가 시작됐다. 이유정&최창진 커플은 이지연과 곽민재를 택했다. 보말을 잡으러 간 네 사람. 곽민재가 손을 잡아주자 이지연은 인터뷰에서 “손도 시리고 미끄러웠는데, 잘 챙겨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겁이 많은 곽민재의 의외의 모습에 이지연은 “도련님 스타일이라 재미있었다”고 호감을 드러냈다. 유라는 “지연 씨가 민재 씨와 시간을 보내고 싶어 했는데, 기류가 생길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했고, 김예원은 “나이 차이가 많이 보이지 않는다”며 잘 어울린다고 전했다.
이유정&최창진과 헤어지고 숙소로 돌아가는 곽민재와 이지연. 곽민재는 “다른 애들이 우리 보고 뭐했냐고 하면 좀 속여봐?”라며 장난을 치자고 했고, 이지연은 “우리 스파 다녀왔다”라며 바로 몰입했다. 인터뷰에서 이지연은 “오빠가 어떤 사람인지 꽤 많이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장난기 많은 사람 좋아하는데, 장난기가 엄청 많더라. 제주도 와서 제일 편했던 시간”이라고 했고, 곽민재는 “서로 대화가 잘 됐고, 확실히 친해진 것 같다”고 밝혔다.
송다혜&서동진 커플은 이혜선과 이관우를 지목했고, 나머지 멤버들은 게임을 통해 팀을 나누었다. 박나언, 정규민, 조휘현이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됐다. 조휘현을 원했던 박나언은 “오빠들만 보다가 (휘현이를 보니) 애기 같다”고 말하기도. 데이트 후 박나언은 “귀엽고 착한 순두부 보이 같았다. 더 친해져서 나갔으면 좋겠다”고 호감을 드러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티빙 ‘환승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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