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출신 츠키 “母와 연락 끊어…한국어 잘하기 위한 결정” (‘아는 외고’)
[TV리포트=조은지 기자] 그룹 빌리의 츠키가 한국어를 잘하고자 하는 마음에 엄마와 연락을 끊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18일 JTBC ‘아는 외고’에 출연한 츠키는 13세에 한국에 왔다며 한국에 적응하기 위해 극단적인 결정까지 내렸다고 전했다. 츠키는 “엄마와 연락을 끊었다. 내가 연락할 때까지 연락하지 말라고 부탁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츠키는 한국어를 잘하고 싶은 마음에 몇 달간 연락을 끊으며 공부에 매진했다고 했다.
반면, 1화에 출연했던 그룹 르세라핌의 사쿠라는 엄마와 하루에 세 시간씩 영상 통화를 한다고 밝혔기에 다른 출연진들은 “사쿠라 어머니께서 들으면 큰일 나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츠키는 ‘아는 외고’ 세계관 속 선생님인 붐에게는 친근하게 반말을, 선배인 (여자) 아이들 민니에게는 “안녕하세요, 선배님”이라며 깍듯이 존댓말을 해 모두를 웃게 했다. 이에 민니는 “여긴 그런 거 없다. 우리 모두 친구다”라며 인사에 화답했다.
이어 츠키는 ‘아는 외고’ 반장 선거를 앞두고 조나단에게 은밀한 거래를 제안받았다. 츠키는 모른 척 조나단을 반장 후보로 올리려 했으나 의심을 받자 “사실 고백할 게 있다. 아까 조나단이 나한테 ‘츠키야 나’라고 말했다. 여기 고정으로 만들어주겠다고 했다”라며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츠키의 솔직한 고백에 다른 출연진들은 조나단에게 배신감을 느끼며 현장이 뒤집어졌다.
한편, 츠키가 속한 빌리는 19일(현지 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월드 투어 ‘Billlie World Tour: Our FLOWERLD (Belllie’ve You) ASIA & OCEANIA’를 개최하며, ‘글로벌 대세’로서의 활약을 이어간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JTBC ‘아는 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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