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요가강사’ 이유주 18일 사망, 마지막 메시지는 “Bye”
[TV리포트=조은지 기자] 스타 요가 강사 이유주가 사망했다. 향년 35세.
19일 요가 브랜드 만두카 코리아는 “갑작스러운 슬픈 소식 전한다. 이유주가 지난 18일 세상을 떠났다”라며 사망을 알렸다. 이어 브랜드 측은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식과 빈소는 따로 마련하지 않으며 이유주가 운영했던 요가움에서 마지막 인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을 이번 금요일까지 운영한다”라고 전했다.
만두카 코리아는 “아름답고 순수했던, 그리고 특별한 재능으로 세상을 밝게 했던 이유주의 영혼이 편히 쉴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라고 덧붙였다.
이유주가 운영하던 요가원은 서울시 송파구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7일 이유주는 개인 채널에 본인의 셀카 두 장과 함께 “Bye”라는 멘트를 기재했다. 고인이 가장 마지막으로 남긴 메시지다.
이에 네티즌들은 “그곳에서는 모든 아픔을 내려놓고 더 평온하고, 자유롭게 빛나시길 바랍니다”, “선생님 덕에 요가 시작했습니다. 힘든 일을, 요가를 통해서 버티고, 이겨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열정적인 수업을 이제 못 받는다고 생각하니 아주 슬픕니다. 깊이 애도합니다”, “선생님 언제나 응원했어요. 더 가까이서 다독여 드리지 못했네요. 따뜻한 유주 선생님 그곳에서는 행복하길 간절히 기도할게요” 라며 추모했다.
한편, 이유주는 요가계에서 잘 알려진 유명 강사다. 아쉬탕가 요가, 빈야사 요가 등 교정 운동 분야 전문 자격을 공인받아 다양한 요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여러 매체에 출연하며 요가의 매력을 알려왔고 삼성, 리봇, 핏비트 등 다양한 브랜드 광고 모델로서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아왔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이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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