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아들이 속아 명태균에 문자…무슨 문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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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둘러싼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 명태균 씨와의 관계를 부인하며 “아들이 속아서 아버지를 위해 감사 문자 보낸 것이 무슨 문제가 되느냐”고 주장했습니다.
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 아들이 명태균에게 두 번의 문자를 보낸 것은 명태균 밑에서 정치하던 최모 씨가 내 아들과 고교 동창이라서”라고 했습니다.
이어 “최모 씨를 통해 명 씨가 하는 일방적인 주장을 사실로 믿고 감사 문자를 보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한 언론은 검찰이 명 씨가 보유한 이른 바 ‘황금폰’을 포렌식한 결과, 명 씨와 홍 시장 아들의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을 확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홍 시장은 “그 내용은 오늘 방송 듣고 확인한 사항”이라며 “내 아들이 아버지를 위해 속아서 감사 문자를 보낸 것이 무슨 문제가 되고 또 그게 왜 뉴스가 되는지 참 의아하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무리 나와 사기꾼을 얽어매려고 해본들 그런 사기꾼에 놀아날 내가 아니다”라고 강력하게 부인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655/0000023612?ntype=RANKING
댓글1
올스타
홍준표 시장, 조사를 해봄될것을,변명을 애쓰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