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복, ‘장발’ 버린 이유 있었다…지난 17일 깜짝 입대
[TV리포트=진주영 기자] 가수 장문복이 입대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군 복무를 알렸다.
장문복은 지난 17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군부대 앞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입대 소식을 전했다. 사진 속 그는 긴 머리를 자르고 짧게 깎은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오랫동안 트레이드마크였던 장발을 유지했던 그가 짧은 머리로 변신해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입대를 앞두고 진행된 공연에서 그는 마지막 무대를 의미 있게 장식했다. 장문복은 당시 공연 사진을 함께 공개하며 “꿈만 같았던 입대 전 마지막 공연. 마음이 뜨거워지고 눈시울이 붉어지는 순간이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팬들은 그의 입대 소식에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으며, 오랜 시간 함께했던 긴 머리를 자른 모습에 대해 “새로운 시작을 응원한다”, “삭발한 모습도 잘 어울린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995년생인 장문복은 2010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당시 그는 독특한 랩 스타일과 자신감 넘치는 태도로 큰 화제를 모았고, 이후 온라인상에서 다양한 패러디 영상과 밈으로 소비되며 유명세를 얻었다.
그의 음악 활동은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참가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이어졌다. 프로그램 출연 이후 그는 연습생으로서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갔으며, 2019년에는 보이그룹 리미트리스(LIMITLESS)의 멤버로 정식 데뷔했다. 하지만 전 여자친구의 사생활 폭로 논란과 그룹 해체 등으로 인해 한동안 활동을 중단하며 대중의 시야에서 멀어졌다.
군 입대를 통해 또 한 번의 전환점을 맞이한 장문복이 제대 후 어떤 모습으로 다시 대중 앞에 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진주영 기자 jjy@tvreport.co.kr / 사진= 장문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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