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수빈 “이상형은 똑똑한 남자, 얼굴 아예 안 보는 건 아니지만 호감상이 중요”(‘용타로’)[종합]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채수빈이 ‘용타로’를 통해 이상형을 공개했다.
19일 이용진이 진행하는 ‘용타로’에선 채수빈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채수빈은 이용진의 아내와 절친한 사이. 이날 그는 “언니와는 같이 사주, 타로를 보러 다니는 사이다. 유기견 봉사를 갔다가 처음 만나고 인연을 맺게 됐다”며 특별한 친분을 전했다.
이에 이용진이 “아내 말로는 오늘 아침부터 너무 긴장해서 떨린다고 했다는데 원래도 예능 나올 때 긴장을 하는 편인가?”라고 묻자 채수빈은 “그렇다. 예능울렁증이 심하다”고 답했다.
최근 ‘지금 거신 전화는’의 글로벌 성공으로 해외 팬들이 늘었다는 채수빈은 “SNS에도 댓글이 많이 달려서 번역기로 보고 있다”며 웃었다.
이어 그는 ‘지금 거신 전화는’ 이후 휴식기를 갖고 있다며 “이제 여행을 다니려 한다. 난 P성향이다. 당일까지는 아니지만 전날 티켓을 끊고 여행한 적도 있다”고 했다.
이날 채수빈이 타로마스터 이용진에게 물은 건 “앞으로도 좋은 작품을 만날 수 있을까?”라는 것이다.
채수빈이 뽑은 카드를 본 이용진은 “‘오징어게임’처럼 출연진이 많이 나오는 작품이 잘 맞을 것 같다”고 풀이했고, 채수빈은 “내가 이번에 영화를 찍었는데 거기 배우들이 많이 나온다. 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의 실사화 한 작품이다. 지난해 촬영을 마쳤고 올해 개봉 예정이다. 이민호, 안효섭, 신승호, 지수 등이 나온다”며 놀라워했다.
“시기로 보면 6월 이후 새로운 기회가 온다. ‘전지적 독자 시점’이 배우로서 포인트가 될 것”이라는 이용진의 부연에 채수빈은 기쁨을 표현했다.
결혼 운도 봤다. 채수빈의 이상형은 똑똑하고 믿음직스러운 사람. 그는 “똑똑함의 기준이 학업은 아니다. 외향적인 건 이제 크게 중요하지 않다. 물론 ‘얼굴 절대 안 봐’ 이런 건 아니지만 그냥 호감 가는 사람이면 좋다. 제일 중요한 건 말이 잘 통해야 한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용진은 “채수빈은 인복이 많다. 결혼의 결정권이 본인에게 있다. 결혼을 한다고 해서 인생이 확 바뀌고 이런 게 아니라 천천히 올라갈 것”이라며 채수빈이 뽑은 카드를 분석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용타로’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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