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리원, 한그루=가짜딸 진실 알았다… “비참하게 쫓아낼 것”(‘신데렐라 게임’)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신데렐라 게임’ 박리원이 한그루의 정체를 알고 다시금 그를 괴롭히고자 나섰다.
19일 KBS 2TV ‘신데렐라 게임’에선 하나(한그루 분)가 여진(나영희 분)의 가짜 딸 임을 알고 노골적으로 그를 괴롭히는 세영(박리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영은 명지(지수원 분)를 통해 유진이 이미 세상을 떠났으며 은총이 그의 아들임을 알고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세영은 명지에 “엄마는 구하나가 가짜인 거 어떻게 알았어?”라고 물었고, 명지는 “큰 엄마가 하도 은총이 싸고도는 거 수상해서 그 둘을 친자 감정했지. 그랬더니 나오는 거야”라고 답했다.
유진의 최후에 대해선 잠시 당황하다 “유진이가 있었던 보육원 가서 사진 보여주고 확인했어. 유진이가 맞아”라고 설명했다.
명지는 또 “너 앞으로 은총이한테 잘해. 일단 가짜 딸부터 쫓아내야지”라고 했으나 세영은 “안 돼. 바로 쫓아내지 마. 가짜인 줄도 모르고 까부는 구하나 보는 거 재밌잖아. 그동안 내가 당한 수모 몇 배로 갚아주고 아주 비참하게 쫓아낼 거야”라며 독기를 뿜었다.
한편 이날 하나는 세영의 노골적인 괴롭힘에도 과거 진구(최상 분)가 선물했던 팔찌를 보며 힘을 낸 바.
이에 진구는 “20년 만에 재회네. 이걸 이렇게 오래 간직해주고 감동인데요?”라며 웃었고, 하나는 “저한텐 나름 의미가 있는 거니까요. 이 팔찌를 보면 은근 힘이 나더라고요”라고 화답했다.
뿐만 아니라 “이 팔찌, 은총이 줄까 봐요. 팔찌 덕분에 엄마 만나고 은총이도 할머니 만났으니까”라고 덧붙였다.
극 말미엔 하나와 진구의 관계에 질투를 품고 문제의 팔찌를 버리려 하는 세영과 “너 거짓말 조심해. 너 남자 있잖아”라고 경고하는 하나의 모습이 그려지며 파란을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신데렐라 게임’ 방송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