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살해’ 女교사, 자해 후 응급실서 ‘소름’ 행동… 일동 경악
여교사, 범행 후 한 행동
충격적인 당시 상황 알려졌다
응급실에서 치료 도중 크게 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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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의 피의자인 여교사가 범행 후 응급실에서 소리를 내 웃었다고 알려졌다.
18일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살인사건 피의자 A 씨는 범행 당시 초등생을 살해한 뒤 흉기로 자해를 해 출혈이 심한 상태였다.
당시 A 씨는 목 부분에 부상이 깊어 피를 많이 흘렸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A 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대전 서구의 한 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응급실로 이송 후 의료진은 A 씨를 상대로 응급실 내 외상 센터 소생실에서 지혈 등 응급치료를 했으며, 손상된 혈관을 확인하는 검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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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A 씨는 갑작스럽게 소리를 내 웃는 등의 행동으로 의료진을 당황하게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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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병원 의료진은 A 씨가 단순히 흉기에 찔린 환자로 알고 있었으나, 초등생을 살해한 살인범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놀랐다고 한다.
이러한 A 씨의 충격적인 행동이 보도되고 난 후, 많은 누리꾼들은 “완전 소름 돋는다”, “어떻게 그 상황에서 웃을 수 있지” 등의 반응이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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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10일 A 씨는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초등생을 살해했다.
A 씨는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으며, 자신이 살해한 초등생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사이였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살해하고 함께 죽으려고 했다”, “교감이 수업에 들어가지 못하게 했다” 등의 발언을 해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안긴 바 있다.
또한 A 씨는 범행 전 인터넷에서 범행 도구를 물색하고, 과거에 일어났던 살인사건 기사들을 검색하며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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