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 김광규 “내 아이들, 부산에 있어”…뜻밖의 자녀 고백 (‘샬라샬라’)
[TV리포트=유영재 기자] 배우 김광규가 뜻밖의 자녀가 있음을 고백했다.
지난 19일(수) 방송된 JTBC ‘늦기 전에 어학연수- 샬라샬라'(이하 ‘샬라샬라’)에서는 성동일, 김광규, 엄기준, 장혁, 신승환이 첫 수업 전 신입생 환영회에 참석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것도 잠시, 중급반 선생님 안나의 질문에 엉뚱하게 답하며 소통 오류에 빠지기도 했다. 안나가 “아내의 직업이 뭐냐”라고 묻자, 신승환과 장혁은 당당하게 ‘가정부(Housekeeper)’라고 답해버린 것. 원래 의도는 ‘가정주부(Housewife)’였지만, 뜻이 완전히 달라지며 선생님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또한, 초급반 선생님 제이드는 배우 김세정을 향한 팬심을 고백하며, 김광규가 김세정의 아버지 역할로 출연한 드라마 ‘사내맞선’을 매우 좋아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김광규는 본인이 출연한 드라마의 영어 제목조차 못 알아들어 쑥스러움에 웃음을 터뜨렸다.
결국 열정적인 학생 모드에 돌입한 사람은 김광규였다. 선생님이 내준 ‘문장 5개 골라 쓰기’ 숙제를 ‘모든 문장 5번씩 쓰기’로 착각한 덕분에 남들보다 5배 많은 숙제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성동일은 열정 가득한 김광규를 견제하며 “숙제했어?”라고 도발하고, 김광규가 “안 했다”라고 잡아떼자 성동일도 곧바로 노트를 켜고 급하게 숙제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이처럼 숙제를 하면서도 서로를 견제하는 의미 없는 경쟁에 몰두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광규는 영어 실수를 계속 반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먼저, 대화 중 부산에서 자랐다고 말하려다 “My children…Busan”(내 아이들..부산)이라는 엉뚱한 영어 표현을 사용한 탓에 ‘기러기 아빠’로 오해를 받았다. 게다가 이웃에게 콜라를 권하려던 그는 ‘코크(Coke)’를 잘못 발음해 뜻밖의 말실수를 저질렀다. 상황을 모르는 김광규는 계속 “코크 드릴까요?”를 반복했고, 이를 본 장혁이 급히 수습하며 현장은 웃음바다가 되었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JTBC ‘늦기 전에 어학연수- 샬라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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