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 스트리머 됐다…연쇄살인 쫒는다 (‘스트리밍’)
[TV리포트=김선경 기자] 배우 강하늘이 영화 ‘스트리밍’에서 연쇄살인 추적 채널 스트리머로 파격 변신을 예고했다.
20일 영화 ‘스트리밍’이 구독자수 1위 범죄 채널 스트리머 ‘우상'(강하늘 역)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스트리밍’은 스트리머 ‘우상’이 풀리지 않던 연쇄살인사건의 단서를 발견하고 범인을 추적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방송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영화다.
공개된 영상 속 강하늘은 영화 ’30일’, ‘청년경찰’, ‘동주’와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글로벌 화제작 ‘오징어 게임 시즌2’까지 장르와 캐릭터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만인의 호감 배우가 ‘스트리밍’의 ‘우상’으로 변신해 본 적 없던 얼굴을 꺼내 보인다.
‘우상’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범죄 채널 스트리머로 한 번 문 사건은 절대 놓지 않는 집요함과 작은 단서도 놓치지 않는 예리함, 전문성이 돋보이는 프로파일링 실력으로 최고의 인기를 달리고 있다. 공개된 캐릭터 스틸 속 ‘우상’은 라이브 방송을 앞두고 머리를 매만지며 여유만만한 모습을 보여준다.
아무도 해결하지 못한 ‘옷자락 연쇄살인사건’을 파헤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우상’은 그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위험과 새로운 사건들을 마주하며 궁지에 몰리게 된다. 이전의 자신만만한 얼굴과 대비되는 긴장감이 서린 표정은 ‘우상’이 사건의 전말을 파헤치고 범인을 찾아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한 강하늘은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를 회상하며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보다는 기대감이 더 컸다”고 밝혔다. 또 “어떻게 연기적으로 더 재미있게 풀어낼까를 고민하다 보니, 재미있을 수 있는 부분들이 많아 보였다”고 ‘스트리밍’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감정이나 성격적인 측면의 고저를 과감히 표현하려고 했고, 외적으로도 조금은 불량스럽거나 건방져 보이는 느낌이 들었으면 했다”며 이전에 시도한 적 없던 문신과 헤어스타일로 변신했다.
이에 조장호 감독은 “강하늘이 가지고 있는 기존의 착하고 선한 이미지들과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고, ‘우상’을 표현하는 순간 굉장히 즉흥적이고 충실한 모습을 봤다”며 강하늘의 강렬하고 색다른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믿고 보는 배우 강하늘의 새로운 모습으로 가득 찬 ‘스트리밍’은 3월 21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김선경 기자 ksg@tvreport.co.kr /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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