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 ‘회사 대표’ 박재범과 서먹함 고백…”서로 너무 바빠” (‘철파엠’)
[TV리포트=박정수 기자] 가수 청하가 소속사 대표 박재범과 어색하다고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청하가 게스트로 출연해 청취자들의 사연에 공감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한 청취자는 “새로운 직장 상사와 친해지지 못해 고민”이라는 사연을 보냈고, 이에 청하는 “저도 비슷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라고 공감했다. 앞서 청하는 2023년 10월 박재범이 이끄는 소속사 ‘모어비전’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청하는 2년이 지난 지금도 박재범과 다소 어색한 관계라고 털어놨다.
또 그는 “서로 바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만나는 시간이 적었다”라며 “저도 라디오, 행사, 앨범 준비로 정신없었고, 대표님도 워낙 스케줄이 많다 보니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거의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그 말을 듣던 DJ 김영철이 “전화번호는 알고 있느냐. 오늘 먼저 연락을 해보라”라고 제안하자 청하는 “오빠가 다 실시간으로 알고 계실 거다”라고 웃었다. 이어 박재범을 ‘오빠’라고 부르는 이유에 대해 “대표님이라고 부르지 말라고 하셨다. 선배님이라는 호칭도 부담스럽다고 하셔서 그냥 오빠라고 부르게 됐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한편, 청하는 Mnet ‘프로듀스 101’에 출연해 최종 4위를 기록했고,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계약기간이 끝나고 2017년 솔로 가수로 정식 데뷔했고, ‘벌써 12시’, ‘Roller Coaster’, ‘Snapping’ 등 다양한 곡으로 사랑을 받았다. 청하는 지난 12일 새 미니앨범 ‘Alivio(알리비오)’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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