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협박 논란’ 구제역, 상황 ‘반전’ 됐습니다… 놀라운 근황

‘공갈 혐의’ 구제역
쯔양·관계자들 고소
허위사실 신고 주장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이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과 관계자들을 고소했다.

19일 스포츠경향의 보도에 따르면 구제역은 쯔양을 무고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쯔양의 소속사 관계자 A 씨와 B 씨도 위증 및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또한 구제역은 쯔양의 법률 대리인인 김태연 변호사를 위증교사 및 무고교사 혐의로 고소했다.

고소장에는 A 씨와 B 씨가 지난해 7월 방송된 MBC 시사 프로그램 ‘PD수첩’에 출연해 구제역이 자신들의 몸을 수색하고 쯔양의 과거 사생활과 관련해 유튜버 故 김용호를 언급했다는 취지로 발언했으나 구제역의 원본 녹취 파일에는 이 같은 내용이 존재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겼다.

구제역은 또한 쯔양이 자신과 A 씨, B 씨가 공모해 협박한 후 갈취하려 했다는 허위사실을 신고했다며 이 역시 형법상 무고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법률대리인 김태연 변호사에 대해 금전지급이 합의된 내용임에도 쯔양을 교사해 공갈인 것처럼 고소하게 했다며 무고교사와 위증교사 혐의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제역은 공갈 등 혐의를 받고 있는 구제역은 오는 20일 선고 공판을 앞두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0일 수원지법에서 열린 구제역에 대한 공갈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쯔양을 협박해 수천만 원을 뜯어낸 혐의로 기소된 구제역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사건은 구제역과 쯔양 간의 법적 공방을 더욱 가열시킬 것으로 보이며, 쯔양과 구제역 양측의 향후 법적 대응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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