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논란’ 엄태웅, 윤혜진 울렸다…”안 됐다, 마음 고생 많이 해” (‘왓씨티비’)
[TV리포트=진주영 기자] 배우 엄태웅과 발레무용가 윤혜진 부부가 서로를 마주하며 깊은 감정을 나눴다.
20일 윤혜진의 개인 채널에는 “4년 만에 다시 돌아온 아이컨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1분 30초 동안 아이컨택을 진행했으며, 시작과 동시에 눈물을 보였다.
영상 속에서 윤혜진은 “우리는 서로에게 연민과 고마운 감정을 갖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고, 엄태웅은 “고생도 많고 마음고생도 많았다”라며 아내를 향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윤혜진은 “지난번에는 단순한 이슈들이 떠올라서 오빠에게 용기를 주고 싶었다면, 이번에는 고마움을 보냈다”라며 지난 4년 동안의 변화된 감정을 털어놨다.
또한, 지난해 10월 어머니를 떠나보낸 윤혜진은 “엄마 일도 있었고, 아빠도 있고… 여러 가지가 겹쳐서 고마웠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그러면서 엄태웅에게 “왜 나를 그렇게 불쌍하게 쳐다보면서 울었냐?”라고 묻자, 엄태웅은 “안 됐다, 정말 고생도 많이 하고, 마음고생도 많았고…”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엄태웅은 2016년 한 마사지 업소 여성 종업원 A 씨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으나, 경찰 조사 결과 A 씨가 업주와 공모해 돈을 요구하려 했던 것으로 밝혀지며 성폭행 혐의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불건전한 마사지 업소를 방문한 사실이 인정돼 성매매 혐의로 100만 원의 벌금형을 받았다.
이후 엄태웅은 자숙하며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고, 2023년 유하 감독이 연출하는 드라마 ‘아이 킬 유’에 출연을 확정하며 7년 만의 복귀를 앞두고 있다.
진주영 기자 jjy@tvreport.co.kr / 사진=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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