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출동 대대장 “의원 끌어내라고 지시받았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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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회로 출동했던 특전사 대대장이 검찰 조사에서 ‘국회에서 의원을 끌어내라고 지시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의원’이 아닌 ‘요원’을 끌어내라고 한 것”이라고 주장해온 것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진술이 확보된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실이 확인한 특전사 1공수여단 소속 A 대대장의 검찰 진술 조서 요약본을 보면, A 대대장은 당시 이상현 제1공수여단장한테서 ‘의사당으로 가서 의원회관 말고 의사당으로 가라, 담을 넘어라’라고 지시받았습니다.
A 대대장은 검찰 조사에서 ‘다시 들어보니 의원이라고 말씀하신 것 같다’며, 군대에서 워낙 인원이라는 말을 자주 쓰다 보니 당시에는 인원을 끄집어내라고 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계엄 해제 의결 직전인 4일 0시 40분에는 ‘애들이 지금 뭐 의결하는 모양이야, 그 문짝을 부숴서라도 인원들 끄집어내’라는 지시도 받았다고 진술했습니다.
댓글2
병신새끼들 ~~기회주의자들 죄는 죄대로 ~~ 이제 얼마 안남 았다~~~
진정한 군인들께서는 바른말만 하십니다 충성 존경합니다 님께서는 진정 나라를 위하는 군인 아자씨👍🏻👍🏻👍🏻👏🏻👏🏻👏🏻